제7회 글로벌 리더십 캠프 개최

굿네이버스와 함께 지구촌 문제에 대한 포괄적인 논의 진행

동서문제연구원 리더십센터(이정훈 소장)는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인 굿네이버스와 함께 글로벌 리더십 캠프를 개최했다. 지난 2010년부터 우리 대학교와 굿네이버스는 업무협약 체결을 토대로 ‘굿네이버스와 연세대학교가 함께하는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캠프’를 진행해왔다.

이 캠프는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국제사회 평화문화 확산에 기여할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고자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하는 고등학생 대상 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이다.

캠프의 전반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는 리더십센터 산하 학생자치단체 ‘리더스클럽’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리더스클럽은 섬김의 리더십을 갖춘 21세기형 리더가 되기 위해 준비하는 학생 조직이다. ‘리더십의 경험적 습득’을 목표로 다양한 리더십 관련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 및 운영하고 있다.

국제캠퍼스에서 지난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전국 고등학교 학생회장과 부회장 111명이 참여했다. ‘모두를 위한 목표, SDGs’를 주제로 김형철 철학과 교수, 남수정 KOCC정책센터 남수정 과장, 장은창 굿네이버스 사회적경제팀장 등 사회 저명인사들의 특강과 ‘리더스클럽’의 활동 강의가 진행됐다.

‘리더스클럽’ 부원들은 SDGs 17개 목표들을 하나씩 맡아 강의 및 토론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주제에 대해 이해하고 접근하도록 독창적인 활동들을 기획하기도 했다.

캠프에 참여한 김유진 학생(대전이문고 3학년)은 “새로운 학기에는 이번 캠프에서 배웠던 여러 가지 교훈을 직접 실천해보려고 한다.”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학생회 주도로 교내 캠페인을 기획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이승훈 학생(조원고 2학년)은 “저에게 새로운 꿈과 도전 정신을 갖도록 해준 연세대학교와 굿네이버스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