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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2016년 2월 학위수여식 열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6-03-05

2016년 2월 학위수여식 열려

 

학사 3,147명, 석사 678명, 박사 369명 졸업

 

 

졸업식은 영문으로 ‘Graduation Ceremony’라고 표기하지만 보통 ‘시작’을 의미하는 ‘The Commencement’가 더 널리 쓰이곤 한다. 이처럼 졸업은 학창 시절의 마지막인 동시에 새로운 삶의 시작이기도 하다.

 

2월의 마지막 날인 29일, 4,180명(학사 3,147명, 석사 678명, 박사 369명)의 연세인들이 졸업식을 끝으로 새로운 시작을 맞이했다. 아쉬움과 설렘이 공존하는 이날, 캠퍼스에는 오전부터 ‘사랑한다 연세’와 같은 응원가가 여기저기 울려 퍼지고 있었다. 일부는 캠퍼스 곳곳에 옹기종기 모여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거나 삼사오오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했다.

 

 

오전 11시 30분 학위수여식이 열린 대강당은 졸업생들과 그들을 축하하기 위해 함께 온 방문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비는 모습이었다. 학사모와 졸업가운을 차려 입은 졸업생들의 얼굴에는 알 수 없는 긴장감이 맴도는 듯했다.

 

이날 김용학 총장은 “삶의 의미를 찾은 사람만이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며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바보스러울 정도로 성공에 굶주렸던 스티브 잡스의 굽히지 않는 도전정신과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길 바랐던 윤동주 선배의 간절한 삶의 의미를 품고 사회를 향해 자신 있게 비상해달라.”고 격려했다.

 

 

졸업생 대표로 단상 위에 선 법학석사 하승완 학우는 “오늘은 단지 지난 학창시절을 회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바라보기도 하는 날이기도 하다.”라며 “진리와 자유의 가치를 깊이 새기고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어떠한 고난이 와도 좌절하거나 자만하지 않겠다.”고 졸업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의과대학은 지난 2월 3일, 치과대학과 원주의과대학은 2월 12일에 각각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vol. 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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