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인의 사랑 모아 어려운 이웃에 전달

● 연세가족 200명 동참, 1천9백만 원 모금

연세가족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사랑의 손길이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연세복음선교회와 연세자원봉사센터는 매년 연말연시를 맞아 연세가족들로부터 ‘사랑의 손길 후원금’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연세가족 200여 명이 동참해 총 19,775,000원을 모금했다. 모금액은 천사의 집(장애어린이보호시설), 애란원(미혼모지원기관), 다정마을(노인요양시설),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가양4종합사회복지관, 애신(가출청소년 여성쉼터), 가람지역아동센터(아동복지시설), 송죽원(아동양육시설), 연세대 가계곤란학생 식권, 새터민학생 지원 등에 전달됐다.

나눔의 손길을 받은 각 기관들은 손글씨로 직접 작성한 카드를 보내며 연세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이번 모금을 주관한 연세복음선교회 관계자는 “아름다운 나눔과 동행의 여정에 연세가족이 함께 동참해 힘들고 지친 이웃들의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었다.”면서 “우리의 작은 사랑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씨앗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