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숙 교수, 의료기기 플랫폼 개발

● 35억 원 지원 받아 3D 프린터 기술 이용 의안 제작

의대 윤진숙 교수(안과학)가 연구책임자를 맡고 있는 ‘의안과 외장의안 제작을 위한 신개념 3D 프린터 사업’이 최근 한국연구재단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차세대 의료기기 플랫폼 기술에 선정돼 5년간 35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은 바이오 및 첨단의료기반기술 분야에 대한 연구 개발을 통해 핵심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윤진숙 교수는 국내 최초 DLP 3D 프린터 기술을 보유한 (주)캐리마와 함께 3D 프린터 기술을 이용한 신개념 의안과 외장의안을 제작하게 된다. 윤 교수는 “시각장애인에게 중요한 재활도구인 의안과 외장의안의 경우 객관적이고 표준화된 제작기법이 없고,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했다.”며 “생체적합 소재로 3D 프린터 기술을 이용해 제작하는 신개념 의안과 외장의안 제작기술은 높은 수익성을 가질 뿐 아니라 시각장애인의 복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