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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학술정보원 국학자료실 제 27회 고문헌작은전시회 진행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5-12-15

학술정보원 국학자료실 제 27회 고문헌작은전시회 진행

 

● ‘조선의 법률과 법전(法典)’

 

 

학술정보원(원장 이준기) 국학자료실이 ‘조선의 법률과 법전(法典)’이라는 주제로 제 27회 고문헌작은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조선왕조는 건국 초기부터 꾸준히 법전을 간행, 반포했다. 건국 초기의 『조선경국전(朝鮮經國典)』, 및 『경제육전(經濟六典)』 등을 비롯해 세종 이후에 제정되고 실시된 각종의 조례를 종합해 새로운 법전의 편찬에 착수했다. 1471년(성종 2)에 완성된 『경국대전(經國大典)』은 왕조의 통치규범 체계가 확립되고 조선 고유의 법이 완성되었다는 측면에서 역사적 의미가 크다. 그러나 끊임없이 변모되어 가는 사회의 현상을 반영하듯 『경국대전』에 대한 보완이 지속되었으며, 1492년(성종 23) 『경국대전속록(經國大典續錄)』, 1543년(중종 38) 『경국대전후속록(經國大典後續錄)』, 1585년(선조 18) 『사송유취(詞訟類聚)』, 1698년(숙종 24) 『수교집록(受敎輯錄)』 등이 각각 편찬되었다. 1786년(정조 10)에는 『경국대전』과 『속대전(續大典)』 및 그 후에 제정된 법규를 모은 『대전통편(大典通編)』이 편찬되었으며, 1867년 『육전조례(六典條例)』를 끝으로 법전의 편찬은 왕조의 운명과 함께 종결된다.

 

본 전시회에서는 조선시대의 주요한 법전(法典) 10종 18책을 엄선하여 전시하고 있다. 『경국대전』에서 『육전조례(六典條例)』까지, 조선시대의 법률과 법의 구현, 법전의 편찬 양상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주요 자료들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는 중앙도서관 5층 국학자료실에서 2016년 2월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vol. 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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