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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미래융합연구원, ICONS 세미나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5-12-15

미래융합연구원, ICONS 세미나 개최

 

● 전병삼 미디어아티스트, “거침없이 상상하라”를 주제로 강연

 

 

제10회 ICONS세미나가 지난 11월 17일 장기원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전 코이안 대표이자 2015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예술총감독을 맡은 전병삼 미디어아티스트가 “거침없이 상상하라”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전병삼 미디어아티스트는 과학과 예술을 결합한 공연과 전시를 기획하는 문화기획자이자 학제적 융합문화 연구를 하는 연구자 겸 교육자이다. 홍익대에서 조각을 전공하고 한국 최초의 장애여성 극단 ‘끼판’에서 활동했으며 이후 시카고 예술대학(SAIC)에서 미술석사, 캘리포니아 대학(UC Irvine)에서 공학석사를 마쳤다. 그동안 ‘대한민국 과학축전‘(2011) 개막공연 총감독을 비롯해 뉴미디어 국제전시 등 다양한 융합공연, 전시, 학술행사들을 총괄 기획했다. 그는 “행동을 해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게 목표여야 한다.”는 말로 강연을 시작했다.

 

“저는 매일 이상한 상상을 하고 그것을 현실에서 만들어 내려는 일을 합니다. 어떤 사람은 예술을 한다고 하고, 다양한 것들을 한다고 하는데, 저는 이런 일을 합니다.”

 

그는 작고 말도 안 되는 생각들을 실행해가면서 자신도 모르는 차원에서 일이 커지는 경험들을 하게 됐다면서 지난 20년 동안 그가 진행한 약 130여개 프로젝트가 이런 사소한 생각으로부터 시작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결국 새로운 정보를 얼마나 많이 얻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과거의 것이든 현재의 것이든, 얼마나 다르게 볼 줄 알고 다르게 소화할 수 있는지가 성공의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결과가 실패일 수 있지만 하나의 성공, 하나의 실패에 집중하기보다는 ‘얼마나 이 과정에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순간순간을 즐길 수 있을까’에 집중하면서 ‘하고 있는 것’에 매력을 찾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앞으로도 미래융합연구원은 다양한 전공의 연세인들이 참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융합주제를 다루는 ICONS세미나를 기획할 예정이다.

 

vol. 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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