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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글로벌 MBA ‘마힌드라워 룸’ 대회 출전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5-12-15

글로벌 MBA ‘마힌드라워 룸’ 대회 출전

 

 

글로벌 MBA 학생들이 ‘마힌드라 워 룸(War Rom)’ 결승전 참여 티켓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지난 10월 29일 경영관 103호에서 열린 대회에서 총 6개팀이 4시간에 걸쳐 실력을 겨뤘다.

 

‘마힌드라 워 룸(War Room)’은 마힌드라 그룹이 지난 2008년 이후 실제 경영환경에서 직면하고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해 진행해 온 프로젝트로 인도 외의 MBA 학생들이 대회에 참여하는 것은 우리 대학이 처음이다. 마힌드라 그룹은 지난 3월 우리 대학 경영대학과 교육 부문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는 협력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이날 글로벌 MBA 학생들은 쌍용자동차를 위한 전략적 솔루션을 발표했다. 쌍용자동차 임원, 경영전문대학원 임수빈 교수가 심사위원을 맡았다. 쌍용차 측에서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임원진 역시 각 팀의 발표가 끝날 때마다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기업 외부의 시선에서 바라본 쌍용차의 문제를 인정하거나 학생들이 제안한 전략에 대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물어보는 장면이 자주 연출됐다. 동시에 수십 년의 경력을 가진 임원진들은 전략의 현실성을 묻거나 학생들의 논리적 허점을 지적하기도 하여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대회 결과, 쌍용자동차가 노동자 효율성 개선 방안을 제시한 KYST팀(팀원 리동커, 조엘 암람, 마코 나크리, 신세원)이 우승을, VOTP 팀(팀원 알렉산드라 코스티아, 파라 자라데, 다나 쿠샤리, 나단 무네제로)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우수 발표자는 KYST팀 소속의 마코 나크리에게 돌아갔다.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각각 1000불과 750불의 상금이 주어졌다.

 

더불어 우승팀은 인도 뭄바이에서 11얼 7일부터 8일까지 열린 본선 대회에 참가했다. 본선에는 총 23개 팀이 참가했으며 우리대학 팀은 4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 준결승에서 조별 상위 2개 팀에게만 주어지는 결승 티켓을 얻어냈다. 결승전에서 온라인을 이용한 쌍용차의 해외 진출 전략을 제시했으나 아쉽게도 최종 우승에는 오르지 못했다.

 

대회에 참가한 마코 나크리 학생은 “인도 MBA학생들이 3달간 대회를 준비한 것과 달리 연세대 팀은 2주 밖에 준비할 시간이 없었다.”고 아쉬워하면서도 “의사소통과 협력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vol. 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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