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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2015년 언더우드·에비슨 특훈교수 선정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5-12-15

2015년 언더우드·에비슨 특훈교수 선정

 

최고의 대우와 연구 환경 제공할 것

 

 

우리 대학은 지난 2007년부터 국제적으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이뤄 학교 발전에 기여한 전임교원을 언더우드 특훈교수 및 에비슨 특훈교수(의료원)로 선정하고, 3년의 임기 동안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장용성 교수(경제학), 이무원 교수(경영학), 임성일 교수(물리학), 신인재 교수(화학), 백융기 교수(융합오믹스의생명과학), 함승주 교수(화공생명공학), 안종현 교수(전기전자공학), 명재민 교수(신소재공학)가 언더우드 특훈교수에 선정됐으며 허용민 교수(영상의학교실)는 에비슨 특훈교수로 임명됐다.

 

특훈교수로 선정되면 임기동안 그 명칭에 상응하는 명예 및 금전적 인센티브와 책임강의 감면 및 3시간 연속강의 허용 등 비금전적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장용성

상경대학 경제학 교수

언더우드 특훈교수

 

장용성 교수는 경제학 분야 최고 국제학술지 ‘아메리칸 이코노믹 리뷰(American Economic Review) ’에 실은 4편을 포함해 총 22편의 논문을 1등급 국제학술지에 출간했다. 장 교수는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닌 경제 주체의 미시적 의사결정을 바탕으로 거시경제 현상을 설명하려는 비동질적 경제주체 일반 균형 모형(Heterogeneous-Agent General Equilibrium Model) 개발 연구에 집중해 왔다.

 

특히 우리 대학 김선빈 교수와의 공동 연구 결과는 대학원 교과서인 ‘Recursive Macroeconomics’에 한 챕터로 수록되었고 시카고대, 프린스턴대 등 미국 유수 대학의 박사과정에서 교재로 활용되고 있다.

 

거시경제학 분야 최고 학술지인 ‘통화경제학저널 ’(Journal of Monetary Economics)의 부편집인, 미국 경제학회 공식 학술지인 ‘American Economic Journal: Macroeconomics’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미국 리치몬드 연방은행 자문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그간 조락교 경제학상(2013년), 한미경제학회-매경이코노미스트상(2013년), 한국계량경제학회 김태성 학술상(2006년)을 수상한 바 있다.

 

 

임성일

이과대학 물리학

언더우드 특훈교수

 

임성일 교수는 물리학·재료공학·전자소자공학을 융합하는 응용물리학자로 각종 유기·무기반도체 박막 소자 및 나노전자 소자의 제작과 측정 연구를 수행해 왔다. 특히 유기 반도체와 무기반도체 박막을 하이브리드로 제작하는 투명 CMOS 소자를 2009년 세계 최초로 제작해 발표한 바 있으며, 각종 반도체와 유전체 계면에 존재하는 계면결함을 전광학적인 방법으로 측정하여 결함농도를 정량화하는 연구를 2010년 세계 최초로 수행해 저서를 발표하는 등 응용물리학계와 디스플레이 산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임 교수는 현재까지 SCI급 논문 총 250여 편을 발표했으며, 논문의 피인용 횟수는 7,000회 이상에 이른다. 또한 표지 및 하이라이트 논문으로 선정된 연구결과가 7편, 임팩트 지수 10.0 이상의 주저자 논문 20여 편을 게재하는 등 뛰어난 연구업적을 보여주고 있다.

 

임 교수는 이러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2012년 연세학술상, 2014년 나노연구부문 미래부장관 표창, 2014년 삼성 휴먼테크 물리소자부문 금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후학 양성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현재까지 20명의 응용물리학 박사를 배출해 왔다.

 

 

이무원

경영대학 경영학

언더우드 특훈교수

 

이무원 교수는 조직이론 내 핵심 분야라 할 수 있는 조직학습 이론과 조직지위 이론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여러 연구를 수행해 왔다. 특히 최근 조직학습과 조직지위 간의 구조적·행위적 관계를 새롭게 규명함으로써 세계 매니지먼트 학계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교수는 현재까지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에서 지정한 세계 최고 권위지에 9편을 포함해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그 중 4편은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는 한국 경영학계 최고의 업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Management and Organization Review’ 의 ‘시니어에디터(Senior Editor)’와 영국 옥스포드대학교 경영대학 International Research Fellow로 활동 중이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09년에는 미국 Western Academy of Management가 주관하는 올해의 ‘Rising Star’로 선정됐으며, 올해에는 한국 매니지먼트 분야 최고 권위학회인 한국인사조직학회로부터 국제학술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 교수는 연세대학교 부임 전 미국 하와이대학교에서 석좌교수를 역임했으며, 2013년 연세대학교 부임시 경영대학 최초로 ‘석학교수(YSB Research Chair Professor)직’을 부여받았다.

 

 

신인재

이과대학 화학

언더우드 특훈교수

 

신인재 교수는 다양한 유기분자를 합성해 단백질이나 탄수화물의 세포 내 기능을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해 왔다. 특히 고집적 탄수화물칩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탄수화물과 당결합 단백질 사이의 상호작용을 고속으로 조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현재 이 기술은 당 관련 연구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이용되고 있다. 또한 세계 최초로 근육세포를 신경세포로 분화시킬 수 있는 유기분자를 발굴해 전세계 과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신 교수는 현재까지 100여 편의 SCI 논문을 발표했으며, 논문의 피인용 횟수는 3,000회에 이른다. 또한 초청 총설 논문 및 표지 논문으로 선정된 연구결과가 10여 편이 넘는 등 뛰어난 연구업적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2010년부터 교과부 창의적 연구사업의 단장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현재 영국왕립화학회의 저명 학술지인 ‘케미컬 소사이어티 리뷰(Chemical Society Reviews)’와 ‘분자 바이오시스템(Molecular BioSystems)’, Wiley-VCH 출판사의 ‘캠바이오캠(ChemBioChem)’, Bentham Science 출판사의 ‘Current Chemical Biology’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Cell 출판사 Chem 논문의 편집위원으로도 활동할 계획이다.

 

 

백융기

대학원 융합오믹스의생명과학

언더우드 특훈교수

 

백융기 교수팀은 단백체 기술을 활용해 선충의 노화조절자인 다우몬을 세계 최초로 발견해 2005년 네이처지에 게재한 뒤 후속연구를 통해 다우몬의 생합성경로와 조절기전을 규명함으로써 노화페로몬의 생화학분야를 개척했다. 나아가 의대연구진의 도움으로 간암의 신규 조기진단마커를 개발함으로써 굴지의 다국적 제약사에 기술 이전했다. 또한, 염색체 기반 인간단백질지도 표준방법을 개발해 네이처(바이오테크)저널에 게재했으며 그 방법에 따라 백 교수가 2012년 공동창설하고 현재 회장으로 봉사 중인 25개국 국제 컨소시엄이 단백질지도를 작성하고 있다.

 

생화학분야에서는 콜레스테롤 생합성 후반경로를 확립해 국제 생화학 교과서에 게재 및 인용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발표한 180여 편의 SCI 논문 총 인용지수는 6,992회, H-index는 44에 달한다.

 

백 교수는 단백체학 태동기인 1999년 아시아 최초로 전문연구소 ‘연세프로테옴연구원’을 설립해 세계인간단백체 사업 본부로 키워냈다. 아울러 국제학회(HUPO, AOHUPO)와 KHUPO 회장을 역임하며 이 분야의 리더로서 봉사하며 약 500여 명 이상의 단백체 연구자들을 기술교육을 통해 육성해 왔다. 또한 기술지원서비스를 병행해 전환기에 많은 국내 연구자들이 질 좋은 논문을 낼 수 있도록 단백체분야 발전에 힘써 왔다. 백 교수는 단백체 주요 국제 SCI저널들의 시니어 편집인 및 초빙 편집인 등으로 특집 저널 발간을 주도하고 있다.

 

 

함승주

공과대학 화공생명공학

언더우드 특훈교수

 

함승주 교수는 국내 나노바이오 융합연구 분야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려 인간 질병 극복을 위한 새로운 진단·치료 기술을 개발하는 현대 나노의학 분야의 대표적인 선도학자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능형 나노하이브리드의 설계 및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항암 표적 치료기술 개발에 이어 현재는 첨단 바이러스 진단기술 개발을 통해 조류독감 바이러스 조기 검출키트 상용화에도 그 연구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함 교수는 최근 5년간 매년 평균 15편을 상회하는 SCI 논문을 발표했으며, 논문의 피인용 횟수는 약 2,000회에 이른다. 또한 표지 논문·하이라이트 및 초청 해설 논문으로 선정된 연구결과는 10여 편이 넘는 등 뛰어난 연구업적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2011년 국가개발우수성과 100선, 2012년 연세대 언더우드 특훈교수, 2014년 과학기술진흥 유공자(국무총리 표창)에 선정되었다. 현재 화공생명공학과 BK21 플러스 사업단장을 맡고 있으며, 다수의 국가 대형 연구 사업단을 기획 및 유치, 운영함과 동시에 보유한 특허기술을 약 1억2천만 원 규모로 기술이전하는 등 산업계와도 긴밀한 연계활동을 하고 있다.

 

 

안종현

공과대학 전기전자공학

언더우드 특훈교수

 

안종현 교수는 단원자층을 갖는 그래핀, 투명한 초박막 단결정 실리콘 반도체 등 다양한 나노소재 개발과 이를 활용한 플렉서블, 웨어러블 전자소자 응용기술 개발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도연구 수행을 통해 세계 과학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안 교수는 현재까지 총 120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했으며, 논문의 피인용 횟수는 15,000회에 이른다. 최근 중앙일보가 선정한 ‘논문의 질(피인용)이 높은 공학분야 연구자’ 3위로 선정되었으며, 50여 회의 국제학회 초청강연과 다양한 국제학회 조직 위원으로 왕성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2011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수여하는 젊은 과학자상과 2015년 ICT Innovation 대상 미래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현재 네이처 자매지인 ‘NPG Asia Materials’의 부편집장, 영국 IOP 발간 ‘2D Materials’ 및 독일 Wiley 발간 ‘Advanced Electronic Materials’지의 편집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명재민

공과대학 신소재공학

언더우드 특훈교수

 

명재민 교수는 반도체 나노물질 합성과 독창적인 배열법을 이용해 다양한 전자소자들을 구현하는 연구를 수행해 왔다. 특히, 전자적 특성이 불안정해 응용에 많은 제약이 있었던 산화물 나노물질들을 이용해 투명하면서도 유연하며, 접을 수도 있는 트랜지스터, 센서, 발광소자 등을 구현했고 ‘Nano Letters’, ‘Advanced Materials’, ‘ACS Nano’ 등의 저널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명 교수는 현재까지 SCI급 논문 총 267편을 발표했으며, 논문의 피인용 횟수는 5,000회에 이를 정도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연구와 관련된 특허를 국내외에 50여 건 출원 및 등록했고, 기술 이전을 통해 연구결과의 실용화 측면에서도 뛰어난 업적을 보여주고 있다.

 

2013년도부터 산업통상부 전자정보디바이스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의 총괄책임자로서 연구를 통해 개발된 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에 매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 성과들을 인정받아 2015년 LG 연구개발 산학협력상을 수상했다. 현재 여러 국내외 기업체들과 산학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허용민

의과대학 영상의학교실

에비슨 특훈교수

 

허용민 교수는 융합 연구 분야가 보편화되지 않은 시기부터 영상의학, 종양생물학, 나노공학을 기반으로 한 다학제 간 융합연구를 도입해 국내 나노의학분야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선도적 연구자다. 특히 나노 조영제의 새로운 전략을 제시했고, 테라노스틱 나노물질의 분류체계를 새롭게 제시하면서 임상 응용 가능한 나노의학분야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

 

허 교수는 현재까지 SCI급 논문 총 153편을 발표했으며, 논문의 피인용 횟수는 5,000회 이상에 이른다. 허 교수의 연구는 국가정책 홍보용 보도자료로 수차례 활용된 바 있으며, 한국연구재단의 2013년 기초연구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됐다. 2014년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장관상 표창을 수상하는 등 국가적으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허 교수의 연구 성과가 각종 저널의 Hot paper, Editor’s Choice, 표지 논문 등으로 수차례 선정되는 등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vol. 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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