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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한국형 무크(K-MOOC)에 3개 강좌 개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5-11-29

한국형 무크(K-MOOC)에 3개 강좌 개설

 

2017년까지 11개 강좌 개설 예정

글로벌 무크로 8개 강좌 운영해 호평

 

 

한국형 온라인 공개 강좌 K-MOOC 플랫폼이 지난 10월 14일 개통되면서 우리 대학을 비롯한 국내 10개 명문대학이 우수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게 됐다.

 

무크(MOOC, Massive Open Online Course)는 학습자의 제한 없이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대학의 우수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개 강좌다. 오픈코스웨어(OCW)처럼 단순히 강의 동영상만 보는 것이 아니라 교수와 학습자 간 상호교류가 가능해 쌍방향 학습이 가능하다. 또한 퀴즈와 토론 등 다양한 학습 활동을 하도록 구성돼 잘 활용한다면 학습 성과를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다.

 

뉴욕타임스는 2013년을 무크의 원년으로 선언했으며 고등교육 생태계에 일대 변혁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선진 국가들과 개발도상국들도 민간 혹은 정부 주도로 자국 내 무크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교육부 주도로 지난 10월 14일 국내 유수 대학의 최고 강좌를 제공하는 한국형 무크 플랫폼을 오픈했으며 같은 달 26일부터 강좌를 개설했다.

 

K-MOOC에 10개 대학 참여 … 27개 강좌 개설

 

올해 한국형 무크(K-MOOC)에 참여해 강좌를 운영하는 대학은 우리 대학을 포함해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 부산대학교,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KAIST, 한양대학교 등 총 10개 대학이며, 총 27개의 다양한 강좌가 개설되어 있다.

 

우리 대학에서는 지난 11월 2일, 3개 강좌를 오픈했다. 문학평론가 ‘정과리’로 알려진 정명교 교수(국문과)의 ‘문학이란 무엇인가’, 최우수교육자상을 수상한 손영종 교수(천문우주학과)의 ‘우주의 이해’, 우수강의 교수상을 수상한 김진우 교수(경영학과)의 ‘서비스 디자인’ 등이다. 세 강좌 모두 교내에서 학생들이 듣고싶어 하는 명강의로 손꼽히는 정규 과목이다.

 

우리 대학은 한국형 무크(K-MOOC) 강좌로 ▲한국학/인문학 ▲사회과학 ▲공학과 자연과학 ▲경영학 ▲보건과 건강 등 5대 핵심 분야를 선정하고 오는 2017년까지 3년간 총 11개의 강좌를 개설·운영할 예정이다.

 

무크(MOOC)의 성공적 운영은 도약의 기회 될 것

OSE 센터 신설해 적극 추진 … 글로벌 무크 진출

 

한국형 무크(K-MOOC)는 우수한 대학 교육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촉발시키고 교육 한류를 통한 우리나라의 소프트파워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무크의 도래는 대학에게 존립의 위기 혹은 도약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 급격한 변화 속에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무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까닭이다.

 

이를 위해 우리 대학은 지난해 국내 대학 최초로 무크 전담 조직인 ‘Open Smart Education 센터’를 신설해 무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내 대학 최초로 세계 최대 무크 플랫폼인 코세라와 영국 주도 플랫폼인 퓨처런에 동시 가입해 총 8개 강좌를 개설했다.

 

현재 코세라에 6개 강좌를 운영 중인데 강좌 방문자 수가 20만여 명, 수강 등록생 수는 10만여 명에 이르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허준 OSE 센터장은 “글로벌 무크를 통해 우리 대학의 국제적 인지도와 명성을 제고하고, 한국형 무크에 참여해 지식 기부를 통한 섬김의 리더십을 실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교내 학습관리시스템(LMS)인 와이섹2(YSCEC2)를 통해서 해당 강좌 콘텐츠를 서비스함으로써 연세 구성원들의 학습 효과를 제고하고 교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vol. 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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