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열정으로 무모한 도전 지속해야”

상경대학 100주년 기념 특강 두 번째 시간 곽정환 코웰 이홀딩스 회장 초청

코웰 이홀딩스 그룹의 창업자이자 상경대학 동문인 곽정환(경제 82학번) 회장이 ‘무모한 도전’을 주제로 지난 11월 4일 특별한 강연을 펼쳤다. 상경대학 창립 100주년 기념특강의 두 번째 연사로 나서게 된 곽 회장은 코웰 이홀딩스 그룹을 창업해 도전적인 글로벌 기업을 운영하는 기업가로 활약하고 있다. 대학 발전을 위해 총 10억 원을 기부하는 등 그의 남다른 모교사랑 역시 잘 알려져 있다.

강연 당일 대우관 101호는 자리가 없어 서서 강연을 듣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붐비는 모습이었다. 곽 회장은 “모든 사람들이 ‘NO’라고 하는 것들에서 오히려 많은 기회를 찾을 수 있다.”는 말로 강연의 포문을 열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이 하지 않는 것들에 관심을 갖고 어려운 점을 새로운 시각으로 본 것이 결국 자신을 새로운 기회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특히 곽 회장은 경제학과를 졸업한 자신의 경험을 강조했다. 경제학과를 전공한 만큼 세상의 흐름을 잘 살피고 찬스를 찾기 위한 노력이 항상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기회를 탐색하는 것은 비즈니스를 찾기 위해 중요한 일”이라면서 “그 과정에서 구성원을 이끌 수 있는 본인의 열정과 무모하다는 생각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가 필수 요소”라고 덧붙였다.

강연이 끝날 무렵 객석으로부터 창업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에 관한 질문을 받기도 했는데 그는 “고난과 역경이 매일 존재하지만 늘 그랬듯 이를 어려움이 아닌 기회로 바라볼 것”이라며 도전 정신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