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단, 우수 의료기술 산학 기반 파트너십 구축

● 기술설명회 통해 12건 연구협력 기반 마련

의료원 산학협력단이 지난 9월 14일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1층 세미나실에서 국내외 의료기기 업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4월 암 질환 맞춤 의약품에 대한 설명회에 이어 의료기기 및 의료시스템에 대한 산학협력을 위한 자리였다. 최근 3년간의 유효특허 중 기술이전이나 연구협력 가능성이 높은 우수기술 12건을 소개하며 행사에 참석한 20여 개 의료기기 개발사들과 사업화를 논의했다. 혈관성 신경압박 질환 치료용 스텐트와 악교정 수술용 의료기기, 문합술용 고정기구와 슬림내시경을 위한 가이드 와이어, 견관절 촬영을 위한 보조기구, 미세 부위 봉합용 니들 홀더 등 다양한 의료기기 개발 기술이 발표됐다.

또한 테라헤르츠 전자기파와 초음파 결합 시스템 및 광열치료 온도제어 시스템, 병원정보시스템에서의 좌우구분 검증 시스템 등 의료시스템도 공개됐다.

송시영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기술설명회에서는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의료기기와 의료시스템을 선정해 산업체와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의 가능성을 높였다.”며 “의료원의 우수한 기술이 파트너십을 통해 상용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료원은 기술설명회를 통해 분야별 기술정보를 수요업체에 제공함으로써 산학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