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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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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5-09-16

다시 읽는 막스 베버

 

 

탄생 150주년 기념, 베버의 삶과 학문 연구

저자 : 한국사회이론학회·한국인문사회과학회 엮음

출판 : 문예출판사

 

막스 베버(Max Weber) 탄생 150주년을 맞아, 다양한 분야의 석학 11명이 베버의 삶과 학문을 연구한 논문을 엮은《다시 읽는 막스 베버》가 출간됐다. 올해로 각기 32년과 38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사회이론학회와 한국인문사회과학회가 베버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 대회를 2014년 감리교신학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결과물이다.

 

막스 베버는 때로는 사회학자로, 때로는 역사학자와 경제학자, 혹은 정치학자와 종교학자 등으로 불릴 정도로 각 학문 영역에서 존재감과 영향력이 혁혁한 사회과학자다. 베버의 탄생을 기념하며 각별하게 의미를 되새기는 것은 한국은 물론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일이 아니기에 두 학회가 개최한 학술 대회는 무척 의미 깊은 학술사의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다.

 

이 도서는 학회의 원로이자 설립자 가운데 한 사람인 박영신 연세대 명예교수와 세계적인 베버 사회학의 대가인 스테판 칼버그(Stephen Kalberg) 보스턴대 교수의 참여가 특히 눈길을 끈다.

 

 

 

 

행운의 여인 록새너

 

 

저자: 김성균 영어영문학과 명예교수

출판: 지식을만드는지식

 

김성균 영어영문학과 명예교수가 번역한 대니얼 디포(Daniel Defoe 1660-1731)의 소설 「행운의 여인 록새너」(Roxana, The Fortunate Mistress, 1724)가 출판됐다. 「로빈슨 크루소」의 작가로 유명한 대니얼 디포의 마지막 소설인 「행운의 여인 록새너」는 가정을 돌보지 않고 사치스러운 삶을 살다 간 고급 화류계 여성을 주인공으로 삼은 파격적인 소설이다.

 

흔히 「로빈슨 크루소」의 작가로만 알려진 디포의 작품 세계와 그가 살았던 17~18세기 영국의 사회상을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한 「행운의 여인 록새너」는 당대 독자뿐 아니라 현대 독자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또한 사회, 문화, 경제적인 여러 문제들에 관해 배울 수도 있는 매력적인 소설이다.

 

옮긴이는 친절한 각주와 상세한 해설을 통해 작품을 수월하고도 진지하게 읽을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한다. 김성균 교수는 재직시절 18세기 영국소설과 산문을 가르쳤으며 이 분야의 여러 작품들을 번역했다. 대표 역서로는 2012년에 출판한 새뮤얼 리차드슨의 장편소설 「클러리사 할로」와 2014년에 출판한 헨리 필딩의 「조지프 앤드루스/섀멀라」가 있으며, 「클러리사 할로」 번역으로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vol. 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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