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과학멘토링 캠프 성공적 개최

학부대학(학장 최강식)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IFEZ)과 체결한 ‘멘토링 교육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2015 연세대학교 IFEZ 과학멘토링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과학에 대한 관심 증대를 통해 미래 세대를 교육하고 인천 내 교육소외 지역을 지원하며, 멘토링 활동으로 본교 재학생들의 전인교육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본 행사는 국제캠퍼스에서 지난 7월 27일에서 29일까지 2박 3일간 국제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는 인천 서구·강화지역의 아동센터 소속 중학생 멘티 76명과 우리 대학교 학생 멘토 42명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실험을 통한 체험 수업, 체육·문화 활동, 과학관 탐방 등의 ‘학습 및 정서 멘토링’, 멘토와 멘티가 국제캠퍼스 기숙사에 함께 합숙하며 활동하는 ‘밀착 멘토링’, 수업 내용을 함께 구상하고 문제를 해결해가는 ‘참여형 멘토링’을 중심으로 단순 지식 습득만이 아닌 공동체 의식 함양에 기여하는 체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첫날 입소식에서 최강식 학부대학장은 “이번 멘토링 캠프가 멘티들에게는 보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기회로, 멘토들에게는 동생들과의 멘토링 활동을 통해 보람과 책임감을 새길 수 있는 장으로 역할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멘토 학생들은 학부대학이 지난여름 계절학기에 HE1(사회기여교과) 영역으로 도입한 ‘HE1:중학생 과학멘토링 캠프’ 과목 수강을 통해 이 캠프에 참여했다. 국제캠퍼스에서는 처음 개최된 멘토링 캠프였지만 설문조사 결과 참여 학생의 97%가 만족한다고 응답하는 등 매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특히, 멘티 학생들이 조별 멘토링 활동에 가장 높은 점수를 매긴 것으로 나타나 ‘멘토-멘티간 밀착 멘토링’이 큰 효과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앞으로도 국제캠퍼스에서는 연세대학교와 지역사회, 멘토-멘티간 상호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내는 다양한 주제의 멘토링 활동과 캠프가 지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