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암병원-노바티스, 폐암 표적 치료제 개발 나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5-09-16

암병원-노바티스, 폐암 표적 치료제 개발 나서

● ALK유전자 돌연변이 폐암 환자 위한 연구 협약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조병철·김혜련 교수팀이 글로벌 제약회사 노바티스와 연구 협약을 맺고 ALK유전자 돌연변이 폐암 환자를 위한 표적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이번 연구 협약은 국내 의료진 이 신약개발 연구를 먼저 제안한 가운데 세계적인 제약 및 연구기관에서 이를 수용하고 33만 달러에 이르는 대규모 연구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뤄졌다. 이에 따라 한국 암 연구 수준을 인정받은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병철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ALK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폐암환자 중 기존 항암 약물 치료에 내성이 생긴 환자를 위한 차세대 표적치료제 개발에 나서게 된다.

 

‘크리조티닙(Crizotinib)’로 잘 알려진 기존의 ALK유전자 돌연변이 폐암환자에 쓰이는 표적 치료제는 초기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으나, 10개월 후 쯤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내성이 생기는 큰 한계가 있었다.

 

현재 조병철 교수팀은 우리 대학 생화학과 이한웅 교수와 함께 국내 최초로 ALK 유전자 돌연변이를 지닌 실험용 쥐를 개발했다. 이 실험용 쥐를 통해 기존 항암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내성원인을 규명 후 이를 극복하는 표적치료 약물을 개발할 예정이다.

 

vol. 586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