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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항암치료의 새 패러다임을 논하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5-09-16

항암치료의 새 패러다임을 논하다

● 제10회 에비슨 의생명 심포지엄

 

 

제10회 에비슨 의생명 심포지엄이 ‘암 면역치료(Cancer Immunotherapy)’를 주제로 지난 8월 21일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1층 유일한 홀에서 열렸다.

 

올해 제중원 130주년과 연세암병원 개원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심포지엄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면역항암제에 대한 기초연구와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약 500명의 국내외 관련 분야 의학자들이 참석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면역 체크포인트 억제제의 근간이 되는 PD-1, PD-L1 최초 발견의 주역 중 한명인 교토대학의 나가히로 미나토 교수가 체크포인트 치료제 개발의 역사와 최근의 기초, 임상 연구의 동향 및 방향에 대해 강의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CAR-T 등 세포치료제와 NGS 분석을 통한 개인맞춤 면역항암치료법 개발을 위한 연구방법론이 다뤄졌다. 또 글로벌 제약회사 MSD와 의약품 연구 전문회사인 Celgene이 참여해 면역항암치료제 파이프라인과 임상시험 결과를 소개했다.

 

최근 CAR-T 세포 치료법의 선두 그룹 중 하나인 펜실베니아 대학의 스테판 그럽 교수는 anti-CD19 CAR를 활용한 최신 ALL 임상연구의 결과 및 향후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공식적인 심포지엄 시작 전 ‘Early bird session’이 마련돼 면역항암치료에 대한 대학원생들의 심포지엄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병석 의과대학장은 “연구를 위한 연구에 머무르지 않고 약물의 개발 및 임상에 실제로 적용될 수 있는 방향으로의 접목은 의생명 연구의 핵심이며, 심포지엄은 기초의과학과 임상의학이 연계되는 내실 있는 중개적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vol. 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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