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대병원 중국 진출 탄력

● 중국 산동성, 연세국제치과병원 설립 승인

치과대학병원과 중국 칭다오국제경제협력구는 지난 8월 26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개최된 ‘산동-한국 경제무역협력 교류회’에서 ‘칭다오연세국제치과병원(가칭)’ 설립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한-산동성간 경제무역 협력 강화’를 주제로 중국 산동성 상무청이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 코트라(KOTRA),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산업통상자원부, 산동성 인민정부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산동성 인민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코트라, 대한상공회의소 등 정부 및 기업대표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라 과학기술, 인문학 등 각 분야에서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궈슈칭 중국 산동성장은 “많은 수요를 갖고 있는 전자상거래, 의료헬스, 실버산업, 금융협력 등에서 심층적인 교류와 협력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교류발표와 조인식에는 산동성과 협력 추진 중인 18개 사업 관련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의료계에서는 치대병원이 유일하게 참석했다.

이번 조인식으로 칭다오연세국제치과병원 설립 사업이 산동성 정부로부터 공식 승인 및 지원을 받게 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