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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세브란스-칭다오 시립병원, 전략적 협력 협약서 체결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5-09-16

세브란스-칭다오 시립병원, 전략적 협력 협약서 체결

● 인력 경영 교육 등 Win-Win 시스템 구축

 

 

세브란스병원과 중국 산둥성 라오산구 칭다오시립병원이 의료기술과 과학연구, 병원관리 등에 대한 포괄적 협력 시스템을 구축한다.

 

협약에 따라 다학제 진료와 과학연구 등을 위해 시립병원의 의사는 세브란스에서 3~6개월 과정의 연수를 받을 수 있게 되며, 간호사 역시 간호기술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매년 2~3회의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세계 최신 의료술기 및 과학연구 성과에 대한 교류를 위해 연 1회 ‘한중 국제 의학교류회의’도 개최한다. 주기적인 화상회의를 통해 원격진료와 원격교육, 고난도 질환에 대한 치료 방향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레지던트를 상호 파견하는 형태의 인력 육성 체계를 구축해 의료진 육성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여기에 대학원생에 대한 교육 체계도 협력 하에 구상하게 된다.

 

환자전원 시스템도 구축될 예정이다. 시립병원 환자가 세브란스에서 진료 및 치료를 원할 경우 세브란스에서 치료 받을 수 있게 된다. 환자가 이동하기 힘들 경우 세브란스 의료진은 시립병원을 방문해 시립병원 의료진과 함께 환자를 치료하게 된다.

 

병원관리 및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협력도 이뤄진다. 글로벌 병원 구축 및 병원관리 향상, 우수인력 육성을 위해 세브란스는 매년 시립병원 직원에 대해 병원관리 및 운영, 의료서비스 관련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시립병원은 의료기술 및 의료서비스 수준을 대폭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브란스의 경우 중국 산둥성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통한 중국 환자 유치 등의 의료수출은 물론, 중국 정부와 민간외교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윤도흠 병원장은 “칭다오시립병원과의 교류는 향후 칭다오에 설립될 칭다오세브란스병원과의 연계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새로운 메디컬라인을 형성하고 세계 의료를 주도할 수 있는 의료문화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vol. 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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