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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로스쿨팀, ‘국제투자중재 변론대회 아시아·태평양 지역예선’ 종합 1위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5-09-16

로스쿨팀, ‘국제투자중재 변론대회 아시아·태평양 지역예선’ 종합 1위

● 변론 준우승, 서면 우승으로 3관왕 … 영국 본선 진출

 

 

법학전문대학원 국제투자중재 모의변론대회팀(6기 이정우(팀장), 곽은지, 권정, 정보영, 7기 김한울, 서정윤, 오수지, 정승은, 한세연, 지도교수 김준기)이 지난 8월 19일에서 21일까지 고려대학교에서 개최된 ‘제10회 국제투자중재 변론대회 아시아·태평양지역 예선(Foreign Direct Investment International Arbitration Moot Asia-Pacific Regional Round)’에 출전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변론대회 준우승, 서면 우승 등 3관왕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는 7개국에서 총 17개 팀이 참가했다. 지난 아시아·태평양 예선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홍콩대는 물론, 2015년 비스무트에서 우리 대학교와 함께 국내 최초로 예선을 통과한 서울대 로스쿨, 각종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둬 온 한동대로스쿨 및 교토대, 고배대, 서강대 등 쟁쟁한 팀들이 참가해 진검승부를 펼쳤다.

 

우리 대학 로스쿨팀은 종합 1위를 차지해 최고득점팀(Highest Ranked Team)에 선정됐으며, 신청인측 서면에서 만점을 받아 최고서면상(Best Brief for Claimant)을 차지했다. 개인별 변론에서는 정보영 학우가 전체 3위, 이정우 학우가 5위에 오르는 등 변론과 서면에서 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로스쿨팀은 산베다대(San Beda College of Law), 교토대(Kyoto University), 수마트라 우타라대(Universitas Sumatera Utara)와의 조별예선에서 조1위를 차지해 당당히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는 서울대로스쿨 B팀과, 4강에서는 다시 한번 필리핀의 산베다대와 맞붙어 모두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지난해 3위 팀인 인도네시아의 펠리타 하라판대(University of Pelita Harapan)와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나, 간발의 차이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종합1위와 변론 준우승, 서면 우승으로 3관왕을 달성해 역대 한국팀 가운데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로스쿨팀은 지난 3월에 열린 비스무트이스트 모의중재대회에서 국내팀 최초로 예선을 통과한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대학팀은 국제중재대회에서 확실히 그 존재감을 부각시켜 강팀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런던에서 열릴 본선은 물론 2016년 비스무트 등 앞으로 국제대회에서의 행보가 기대된다.

 

국제투자중재 변론대회는 2006년 오스트리아의 Center for International Legal Studies(CILS)에 의해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10회를 맞이했으며 현재 전 세계 80여 개 대학에서 참가할 만큼 큰 대회로 성장했다.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세계 대회 본선은 런던, 프랑크푸르트, 보스턴, 말리부 4개 도시에서 번갈아 가며 개최되는데, 올해는 런던의 킹스 칼리지(King’s College)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태평양지역 예선은 2013년부터 매년 서울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여기서 선발된 6개 팀만이 세계 대회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vol. 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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