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문현 교수, 구조적·형태적 특성이 제어된 다공성 혼성 배위 고분자 입자 합성

‘앙게반테 케미 인터내셔널 에디션지’ VIP(Very Important Paper) 선정

오문현 화학과 교수 연구팀의 연구 성과가 화학분야의 권위지 ‘앙게반테 케미 인터내셔널 에디션(Angew. Chem. Int. Ed.)지’ 9월호의 VIP(Very Important Paper)로 선정됐다.

마이크로 또는 나노 크기의 입자들의 구성성분은 입자의 형태나 구조와 더불어 응용 연구에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원하는 목적에 부합하는 특성을 가진 입자의 합성을 위해서는 입자의 구성성분에 따라 달라지는 모양과 구조에 대한 이해가 매우 중요하다. 현재까지 배위고분자 물질의 구성성분 변화에 따른 구조적·형태적 변화에 대한 연구는 진행되지 않았다.

오문현 교수 연구팀은 배위고분자 입자를 이루는 구성성분 중 다른 두 종류의 유기리간드의 비율 조절을 통해 배위고분자 입자의 구조적·형태적 변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두 종류의 유기리간드의 기여 비율에 따라 합성되는 배위고분자 입자의 외부 모양과 내부 구조뿐만 아니라 다공성 특성 또한 조절 가능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러한 연구 결과로 향후 배위고분자 입자의 특성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더 많은 응용분야에 배위고분자 입자를 효율적으로 이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