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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KAMA 서울국제학술대회 연자로 대거 참석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5-08-29

KAMA 서울국제학술대회 연자로 대거 참석

 

한미 양국 의료진들의 가교역할을 위해 지난 8월 5일부터 3일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재미한인의사협회(KAMA) 국제학술대회에서 의과대학 교수진들이 대거 연자로 참석해 세브란스의 위상을 높였다.

재미한인의사협회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한의학회가 학술 부분에 협력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박상근 병원협회장과 추무진 의사협회장, 원준희 KAMA회장, 정남식 의료원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문정림 국회의원과 신의진 의원,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학술대회는 다양한 주제의 세션들로 구성됐다. 우선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및 신종 감염병의 전 세계적 영향’을 주제로 최근 우리나라를 휩쓸고 간 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되돌아보고 한미 양국 경험을 공유하는 세션이 있었다.

이 외에도 의대 김동익 교수(영상의학)가 의장으로 나서 영상의학에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는 중재적 기술 사례에 관한 세션을 진행했다. 의대 김만득 교수(영상의학)는 증상을 동반한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에서의 자궁동맥색전술을 소개했다.

의대 나군호 교수(비뇨기과학)는 IT 기술과 신의료기술 발전상을 주제로 외과수술법의 혁신과 신기술에 대해 강의했다. 의대 오병훈 교수(정신과학)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이슈가 되고 있는 치매와 관절염에 대한 최신 지견과 함께 우울증을 주제로 노년기의 질환에 대해 발표했다. 재미한인교포들의 건강문제와 정책적 지원 방안, 북한의 의료 실정과 지원책 등에 대한 식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의대 신동천 교수(예방의학)는 의대생과 전공의들을 위한 특별세션에서 국제사회에서 의사로서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여성암과 위암, 간암을 비롯한 간질환의 최신 치료법을 소개하고 전이 척추암, 폐암, 갑상선암, 전립선암 등 특수암에 대해 알아보는 세션도 진행됐다. 의대 형우진 교수(외과학)가 말기위암에서의 최소 침습술에 대해 의대 정웅윤 교수(외과학)가 로봇 갑상선 절제술을 활용한 최소 침습수술법에 관해 강의했다.

한편, KAMA는 지난 1974년 재미 8개 한국의과대학 동창회 대표들을 중심으로 미국 뉴욕에서 창립됐다. 1989년 이후 중단됐던 공동 학술대회의 전통을 다시 이어 나가기 위해 의협과 병협, KAMA가 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이번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vol. 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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