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학연구원, 2015 한-몽골 국제학술회의 개최

북한연구원(원장 김용호 정치외교학과 교수)은 지난 8월 21일 김대중도서관 컨벤션홀에서 “동북아평화안정을 위한 한-몽골 협력구상”을 주제로 ‘2015 한-몽골 전략대화’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몽골, 일본, 한국의 석학 13명이 패널로 참석했다. ‘동북아 정세와 평화협력구상’라는 주제로 진행된 제1세션에서는 김덕주 국립외교원 교수의 사회로 김근식 경남대 교수, 난진 도르지수렌 몽골전략연구소 수석연구원, 지 나오미 일본 훗카이도대학 교수가 발표와 토론을 했다. 제2세션에서는 ‘동북아평화협력구성의 의제 및 추진전략’을 주제로 최우선 국립외교원 교수의 사회 아래 존 델러리 연세대 교수, 로니 에지 한국외대 교수, 오토곤바야르 마쉬바트 몽골전략연구소 고문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제3세션 주제는 ‘한-몽골 전략대화’로 김재천 서강대 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성기영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담바 간바트 몽골전략연구소 소장, 카스바자르 베크바트 몽골외교아카데미 원장이 발표와 토론을 했다.

이번 회의는 급변하는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를 진단하고 박근혜 정부의 동북아평화협력구상 실현을 위한 한-몽골 국제협력방안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올해로 개원 20주년을 맞은 북한연구원은 오는 10월 14~15일 개원 20주년 국제학술회의를, 10월 말에는 ‘2015년 2차 한-중 전략대화’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