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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언어정보연구원, ‘한중일 국제 심포지엄’과 ‘한국어교육 국제학술대회’ 성황리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5-08-29

언어정보연구원, ‘한중일 국제 심포지엄’과 ‘한국어교육 국제학술대회’ 성황리 개최

 

 

언어정보연구원 인문한국사업단(단장 서상규)이 ‘한중일 국제 심포지엄’과 ‘한국어교육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8월 5일과 6일 양일에 걸쳐 열린 한중일 국제 심포지엄에 이어 8월 10일에는 한국어교육 국제학술대회를 문과대학 10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했다.

먼저 한중일 국제 심포지엄은 “19세기말 한중일 삼국의 언어접촉과 교류 전파”를 주제로 19세기 말 동아시아 삼국의 역사적 격동기를 언어와 문화, 신문물과 신개념 교섭의 측면에서 조망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구 문명의 수용을 통해 근대화를 이룬 동아시아 지역의 역사적 경험의 공통성과 차이를 언어의 관점에서 규명하는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본 심포지엄에는 중국의 첸리웨이 교수(세이조 대학)와 장허우췐 교수(동화대학), 일본의 기무리 요시유키 (게이오 대학), 야자와 마코토 교수(일본 쓰쿠바 대학)를 비롯해 국내의 이한섭 교수(고려대 명예교수), 송영빈 교수(이화여대), 장원재(계명대)와 우리 대학의 김한샘 HK교수, 윤영민 HK연구교수 등 중진 언어학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한편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언어의 다면성과 한국어교육”을 주제로 언어의 다면성에 대한 이론적 성찰의 결과를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교육에 응용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주제 발표자로 연재훈 교수(영국 런던 대학), 앤드류 변 교수(미국 뉴욕 주립대), 김혜영 교수(미국 듀크대)와 우리 대학의 강현화 국문학과 교수, 한송화 HK교수 등 국내외 한국어교육 전문가들이 나섰다.

언어정보연구원은 지난 2009년부터 ‘복합지식의 창출과 소통’이라는 어젠다로 학술대회와 학술총서 등을 통해 인문언어학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두 차례에 걸친 국제학술대회는 지난 3년 동안 언어정보연구원 인문한국(HK)사업단이 언어를 둘러싼 동아시아 지역의 역사적 경험의 공통성과 차이를 규명하는 한편, 언어의 본질에 대한 이론적 사유를 교육의 측면에서 응용하는 방안을 규명해 온 연구의 결실이라 볼 수 있다.

 

 

 

vol. 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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