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립발명가학회(National Academy of Inventors ; NAI)와 지적재산권자협회(Intellectual Property Owners Association ; IPO)는 우리대학교가 2013년 미국특허를 보유한 세계 100대 대학에 포함되었다고 지난 6월 10일 발표했다. 이는 우리대학교가 산학협력과 특허분야에서 세계 100위권 대학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이번에 발표한 특허 보유 세계 100대 대학은 미국 특허청(U.S. Patent and Trademark Office)이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선정되었다. 미국 국립발명가학회(NAI)는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대학과 정부 및 비영리 연구기관 등 501개의 비영리 회원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200개 이상의 기관에 걸쳐 3,000여 명의 개인 발명가 회원과 펠로우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수는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미국 지적재산권자협회(IPO)는 1972년 설립되었으며, 미국의 모든 산업과 기술 분야에서 지적재산권 소유자들의 유일한 협회이다. 효과적인 지적재산권 소유와 관리를 지원하는 조직으로 현재 200개 이상의 트레이드협회와 기업회원 및 1만 2천여 명의 개인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민간기업 뿐만 아니라 정부, 지자체, 연구기관 등 비영리 조직도 포함돼 있다.

우리대학교는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하여 대표 교내 연구사업으로 '연세미래선도연구사업'을 시작했다. 선도적이고 창의적인 연구를 통해 우리대학교가 글로벌 선도연구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45억 원씩 5년간 총 22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또한, 우수 기술에 대한 해외특허 확보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는 중이다. 기술이전 가능성이 높은 기술의 해외특허를 확보하고 기술이전을 확대하고자 함이다. 이러한 연구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우리대학교는 앞으로 연구와 산학협력 및 국내 및 해외 우수 특허 확보에서도 세계적인 명문대학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