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치과대학 에셀팀 하계 베트남 의료선교 봉사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4-08-01

치과대학 의료선교단체인 에셀팀(지도교수 백형선)은 지난 7월 6일 부터 13일까지 베트남 남부의 빈증성에서 하계 해외진료봉사를 진행했다. 빈증성 한베문화교류센터에서 진행된 올해 봉사에는 단장인 백형선 지도교수(교정과)와 총무를 맡고 있는 김성오 교수(소아치과) 및 일산병원 윤준호 교수(보철과)와 이혜원 소아치과 수련의, 7명의 개업의 등 총 11명의 치과의사와 고지영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규화 간호사 및 치과대학생과 간호대학생을 포함하여 총 38명의 대원들이 참가하였다.

빈증성은 다수의 한국기업이 투자하는 지역일 뿐만 아니라, 한국과의 문화교류도 활발하고 지역주민들도 우호적인 곳이다. 현지 김전하 태권도 사범님의 초청으로 준비절차가 시작되었는데, 공산지역이어서 의료인 면허증과 진료장소 및 숙소와 장비 그리고 약목록을 출국전에 신고하고 허가를 받아야 했다. 진료장소에서는 3개의 진료실(예진,발치/치주,보존)에 11명의 치과의사가 동시에 진료하는 중앙집중식 장비 시스템을 설치하였는데, 특히 디지털 방사선촬영 영상을 실시간 무선네트워크로 연결하여 스마트패드로 바로 확인하는 첨단시스템을 설치하여 현지인들이 좋은 호응을 얻었다. 현지 주민 뿐만 아니라 3개 고아원을 대상으로 치과치료를 시행하였는데, 구강위생상태는 매우 열악해서 대부분 심한 치아우식증이 관찰되었으며, 치료는 아픈 부분의 증상개선에 주로 집중되었다.

5일간 진료봉사를 통하여 총 960명의 환자에게 1,276건의 건강검진 및 치과진료를 진행하였다. 건강검진시 모든 환자에게 기본적으로 구충제와 종합비타민을 제공하였으며, 95명의 당뇨 및 고혈압 환자를 찾아내었고, 4회에 걸쳐 120명의 환자들에게 위생 및 구강건강교육을 시행하였다. 특히 올해에는 통상 단기해외진료에서는 하기 힘든 92건의 신경치료를 진행함으로써 과거의 발치와 보존 위주의 치료에서 진료의 범위를 한층 넓혀 현지인들에게 큰 인상을 주었다고 한다. 간호팀은 추가적으로 149명의 환자에게 테이핑 시술로 의료혜택을 주었으며, 증상이 심한 환자에게는 항생제 및 진통제 주사를 제공하였다. 물심 양면으로 장비 제공과 약품 등을 후원해 주신 세브란스병원 의료선교센터, 이화여자대학교 다락방전도협회, 에셀특우회, ㈜신흥, ㈜스카이덴탈, ㈜바이오덴트, ㈜한신약품, (주)일동제약의 여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한편, 올해로 22번째 해외진료를 마친 에셀팀의 내년 의료선교지는 인도네시아로 계획되어 있다.

 

vol. 563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