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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동서문제연구원, 제3차 한-독 국제회의 발표 논문집 발간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4-08-01

동서문제연구원 EU연구센터(센터장 고상두)는 지난 6월 30일 논문집 “세계 질서의 전환기를 맞은 유럽과 동아시아”를 발간하였다. 이는 우리대학교 새천년관에서 개최된 제3차 한-독 국제회의 발표집을 근

간으로 한 것이다.

동서문제연구원은 독일 뮌헨대학교 정치전문대학(Munich School of Political Science)과 공동으로 2010년부터 양국을 번갈아 가며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뮌헨대학교는 1472년 설립되었으며 그동안 1명의 총리와 3명의 대통령, 36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유럽의 명문대학중 하나이다.

고상두 대학원 교수(지역학협동과정)는 국제학술회의 서두에서 “발표자들이 유럽과 동아시아에서 떠오르고 있는 지역주의를 배경으로 주제를 탐색했다.”고 밝히면서, 과거 세계질서는 2008년 뉴욕발 글로

벌 경제위기를 통해 흔들렸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제위기의 영향은 전 세계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어, 국제사회는 경제위기에 대하여 지역주의로 대응하였다고 밝혔다. 동아시아의 각 정부뿐만 아니라 시민사회 에서도 지역주의를 찬성하는 목소리가 나왔으며, 역사상 가장 밀착된 통합이 유럽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오늘날 세계 질서는 세계화에서 다(多)지역주의로 바뀌었고, 유럽은 경제적인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동아시아의 주요 관심사는 안보 문제이기에 모든참석자가 북한 문제와 유럽의 경제 위기에

대하여 논의하면서 지역주의적인 관점에서 이 문제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고상두 교수는 연세-SERI EU 센터(소장 이연호)와 BMW Korea(대표이사 김효준)의 후원으로 이번 국제학술회의와 논문집 발행이 가능했다고 말하며, 예리한 통찰력과 지혜를 준 모든 기여자에게 감사를 표하였다.

한편, 논문집의 내용은 동서문제연구원 홈페이지(http://iews.or.kr) 출판물-> 기타 출판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vol. 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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