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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국제캠퍼스 소식] RC 교육원, 음악대학 ‘협주곡의 밤’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4-07-01

네 곡의 클래식으로 협주곡과 사랑에 빠지다

음악대학 오케스트라는 네 곡의 클래식 협주곡으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지난 5월 21일 저녁 7시 국제캠퍼스 종합관 3층 다목적 체육관. 70여 명의 음악대학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아름다운 비올라, 플루트, 바이올린, 그리고 피아노 선율을 선보였다. 콘서트홀을 가득 채운 학생들은 선율뿐만 아니라 연주하는 음악대학 단원들의 손짓, 눈짓 하나하나에도 집중했다.

RC 교육원(원장 장수철)은 음악대학 ‘협주곡의 밤’을 개최하며 2014학년도 1학기 마지막 RC 공연을 마쳤다. 공연은 비올라 협연의 B. Bartok, 플루트 협연의 C. Reinecke, 바이올린 솔로의 J. Sibelius, 마지막으로 피아노 솔로의 M. Ravel 콘체르토로 꾸며졌다.

이날 협주곡의 밤에는 500여 명의 국제캠퍼스 신입생들은 물론, 인근 송도지역의 주민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음대 단원들이 연주한 협주곡은 포근할 정도로 참석자들의 마음의 빗장을 풀어주었다. 포근함의 근원은 저음이 매력적인 비올라, 청명한 플루트, 은은한 바이올린이 내뿜는 절묘한 앙상블에 있었다. 관객들은 한 곡 한 곡이 끝날 때마다 아낌없는 박수로 섬세하고 아름다운 연주에 대한 감사를 표현했다.

특히 솔로 연주 부분인 카덴자(cadenza)는 청중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Ravel의 피아노 협주곡은 트라이앵글과 같은 다양한 악기를 가미한 환상적인 분위기로 학생들을 사로잡았다. 엄청난 속도로 이어지는 경쾌한 연주와 2악장의 느린 선율의 상반됨은 클래식 음악의 묘미를 느끼도록 했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클래식 음악이 지루하다는 편견을 마지막 라벨 협주곡을 통해 깰 수 있었다. 아름답고 수준 높았다.” “Holistic Education(HE) 교수님의 추천으로 왔는데, 기대 이상으로 좋은 공연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연이 매우 만족스러웠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vol. 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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