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스턴대학교 경영대학(Boston University, School of Management) 학장단이 우리대학교 경영대학을 지난 6월 2일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단의 주요 인사는 Kenneth W. Freeman 학장과 Eugene Mahr 아시아 대외협력 디렉터이다.

첫날 가진 미팅을 통해 양교 간의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보스턴 경영대학은 공대, 법대, 의대 등 단과대학과의 협력 프로그램이 매우 활발한 것이 특징이다. 보스턴 경영대학 방문단은 연세경영이 운영하는 프로그램 (학부, MBA, 석박사 과정)의 다양성, 그리고 미션에 부합하는 커리큘럼과 동문-학생 간 다채로운 네트워킹 활동들에 큰 관심을 보였다. 양교는 MBA 및 학부 학생들의 교환학생 교류 협정 논의를 추후 이어나가기로 합의했다. 이 협정이 체결되면 양교 간 교류 협력은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보스턴 경영대학은 국제화 측면에서 전체 학생의 20% 이상이 외국인이고, 아시아 국가 중 중국, 인도에 이어 한국 학생들의 비중이 높다. 동문회 역시 아시아 동문회가 매우 활성화되어 있다는 점이 독특하다. 이를 보여주듯 이날 미팅에 보스턴 경영대학 동문인 한영재(경영 73입학, 노루홀딩스 회장), 이재용(경영 83입학, 쌍용제지 회장), 김영일(경제 83입학, 디아이지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이장원(클린캠엔알지 대표이사) 동문이 함께 참석했다. 한영재 회장은 보스턴 경영대학 아시아 동문회장이다. 보스턴 경영대학은 Top MBA 랭킹 25위, 비즈니스 인사이더 학부 랭킹 10위에 오른 명문 사립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