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골프 시장의 골리앗, 미션힐즈의 테니얼 추 부회장

경영대학은 연세경영 100주년 기념 세 번째 글로벌 CEO 포럼을 지난 6월 10일 오후 4시 삼성학술정보관 7층 장기원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의 연사는 테니얼 추(Tenniel Chu) 미션힐즈(Mission Hills) 총부회장이었다. 테니얼 추 총부회장은 캐나다 토론토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후, 레저와 엔터테인먼트를 골프에 결합시킨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든 바 있다.

중국은 각종 스포츠 대회에서 높은 성적을 내고 있지만, 골프에서는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테니얼 추 부회장의 미션힐즈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들을 제공하면서 골프를 저변으로 확대하는 데 큰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받는다. 이번 강연 역시 미션힐즈가 이끌고 있는 중국의 골프 성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면서 앞으로의 전망을 내비쳤다. 1992년에 설립된 미션힐즈는 세계 최대의 골프 클럽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중국 최고 수준의 골프·레저 리조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