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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2014 동문 재상봉 행사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4-06-01

올해 졸업 25주년(85학번)과 졸업 50주년(60학번)을 맞은 동문들의 재상봉 행사가 창립기념일인 5월 10일 오후 2시 30분에 대강당에서 열렸다. 재상봉 동문들은 오전 11시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창립 129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후, 총장공관으로 이동하여 총장 초청 오찬을 함께 했다. 오찬에서는 서로 오랜 기간 만나지 못했던 친구와 선후배들을 만나서 반갑게 이야기꽃을 피웠다.

오찬이 끝난 뒤 노천극장으로 이동하여 기념 촬영을 하고, 단과대학별로 기수단을 따라 대강당으로 행진하였다. 재상봉 동문들은 25년과 5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학창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연세의 노래를 생생하게 불렀고, 그 노래는 대강당에 우렁차게 울려 퍼졌다.

정갑영 총장은 환영사에서 연세의 전통은 학생과 교직원, 동문이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1956년에 시작된 우리대학교의 동문 재상봉 행사는 내년이면 환갑을 맞는 전통 있는 행사”라며, “여러분이 대학생활을 하던 시절에는 지금처럼 좋은 도서관도, 실험장비도 없었지만, 청송대에서 백양로에서 그리고 민주광장에서 깊이 새긴 사회와 이웃을 위해 나누고 봉사하고 시대를 이끌어 온 연세 정신은 무엇보다 값진 우리의 보물이었다.”고 말했다.

박삼구 총동문회장은 축사에서 “연세는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고 그 바탕에는 동문이 있다.”며, 모교 연세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누구보다도 동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늘 재상봉 행사가 동문 간의 우의와 결속을 다지고 연세의 발전을 위해 뜻과 정성을 모아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졸업 50주년 전체 대표인 김윤기(철학 60학번) 전 건설교통부 장관과 졸업 25주년 전체 대표 송기홍(정외 85학번) 딜로이트 컨설팅 대표가 답사를 했다. 국문학과 60학번인 김대규 시인이 50주년 재상봉을 기념하는 시를 낭송하였다.

이어 김상준 대외협력처장이 ‘오늘의 연세’를 소개하였다. 최근 발간된 학교 브로슈어 내용을 바탕으로 연세가 제3창학을 위해 혁신하고 있는 내용들을 글로벌 명문 교육 확립, 세계 수준의 연구 강화, 멀티캠퍼스 자율과 융합, 공동체 문화와 확산, 캠퍼스 인프라 선진화를 중심으로 상세히 설명하였다.

공식행사 이후에 진행된 축하행사에는 동문인 오상진(경영 98학번) 전 MBC아나운서와 엄지인(식품영양 02학번)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재상봉 동문들이 준비한 여러 공연 및 합창이 이어졌다. 그룹 동물원 소속인 김창기(의학 82학번) 동문의 공연과 추억 속으로 돌아갈 수 있는 ‘연세 학당’등이 공연되었다. 그리고 졸업 25주년 동문 140여 명이 참여한 합창을 한 후에 2015년 재상봉 동문에게 재봉기를 전달하는 것으로 올해 동문 재상봉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vol. 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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