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연구 프론티어] 문주호 교수 연구팀, 투명전극의 고성능 · 저비용 신기술 개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4-06-01

미래형 첨단소재의 신지평을 열어

우리대학교 신소재공학과 문주호 교수와 김아름 박사과정 연구원이 용액공정만을 이용하여 고성능 투명전극을 제작하고 이를 태양전지에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고 5월 21일 밝혔다.

연구진은 투명전극을 대기 중에서 제작해 제작비용을 크게 낮췄다. 이로써 투명전극이 사용되는 태양전지나 디스플레이 패널 등 관련 기기의 경제적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역공정, 투명전극 대량 생산과 비용절감 효과

기존 ITO(인듐-주석 산화물, Indium tin oxide) 투명전극은 매장량에 한계가 있는 고가의 인듐을 이용하고, 고진공 설비가 필요하여 생산단가가 높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대기 중에서 제작 가능한 용액공정으로 대체하면 값비싼 고진공 장비가 필요 없고, 대량생산도 가능하여 큰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문주호 교수 연구팀은 안정성과 투과성이 뛰어난 산화아연 박막 사이에 은 나노와이어 필름을 삽입한 고투과 · 고전도성 투명 복합전극 생산에 용액공정만을 이용, 생산에 성공했다. 생산 방식의 용이성을 높여준 본 연구팀의 결과 발표는 향후 대량 생산의 가능성을 높여준 것으로 학계에서는 평가하고 있다.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지 속표지 게재

문 교수는 “용액공정으로 제작한 투명 복합전극은 고가의 인듐을 사용하지 않고 진공공정이 필요 없어 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어 고성능과 저비용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차세대 투명전극 소재로 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리더연구자지원사업(창의적연구)의 지원으로 수행되었고, 소재 연구 분야의 국제적인 권위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지 5월 2일자 속표지(Inside Front Cover)로 게재됐다. 논문명 : All-Solution-Processed Indium-Free Transparent Composite Electrodes based on Ag Nanowire and Metal Oxide for Thin-Film Solar Cells.

   

 

vol. 561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