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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연세암병원 봉헌식, 암 정복을 향한 힘찬 새 걸음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4-06-01

박근혜 대통령 축전

MD앤더슨 암센터와 교류 확대로 상호 협력

암 치료와 암 정복의 새 희망이 될 연세암병원이 4월 30일 병원 3층 광장에서 성대하게 봉헌됐다. 이날 봉헌식에는 미국 MD앤더슨 암센터 로날드 드피뇨 원장 등 세계 22개국 29명의 주요 암병원장들과 우리대학교 전‧현직 이사 및 기관장, 명예교수, 홍영재 의대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의대 동창 다수가 참석했다. 이 밖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 이순남 이화의료원장과 노동영 서울대 암병원장 등 의료계 인사, 김정배 전 고려대 이사장과 권이혁, 이호왕 대한민국 학술원 전 회장, 후원자 및 발전위원, 브누코프 러시아 대사를 비롯한 각국 대사, 중국 중대지산그룹 담의량 회장과 청도대학병원 왕쉬엔 병원장 등 세브란스병원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갖고 있는 외국 기관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나라 최초의 암 전문병원으로 시작한 연세암병원이 암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고, 암 정복의 꿈을 앞당겨 주기를 기대한다.”는 내용의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세브란스병원 유방암 환우 합창단 핑크리본콰이어의 공연에 이어 한인철 원목실장의 사회로 오후 3시부터 시작된 봉헌식은 김석수 법인 이사장의 봉헌사와 열쇠 전달, 정갑영 총장의 준공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손범수 아나운서의 사회로 국내 암 치료의 역사를 써 온 암병원의 히스토리 영상과 노성훈 암병원장의 경과보고, 이철 의료원장의 인사가 있었다. 이철 의료원장은 “우리의 관심과 위로로 가족조차 같이하기 힘든 암환자의 고통을 공감하여 치료를 시작하고, 함께 손을 잡고 어려움을 헤쳐 나갈 것이다.”라며 “세브란스 130년의 축적된 진료와 돌봄의 경험이 연세암병원을 통해 꽃을 피워 암환자와 가족들의 치유에 대한 소망을 반드시 이루어 줄 것이다.”고 약속했다.

미국 MD앤더슨 암센터 드피뇨 원장은 축사에서 “연세암병원의 개원으로 암환자에게는 희망을, 암 질환에게는 절망을 주게 되었다.”며, “연세암병원과의 상호 발전적인 협력이 더 많은 분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완기 MD앤더슨 암센터 부원장도 암 완치를 위한 연구와 치료법 개발에 연세암병원과의 상호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했다.

정갑영 총장은 의대 외과교수로 봉직하며 서울역 세브란스병원의 신촌 이전 시 건축 진행과 병원 운영에 큰 공헌을 한 故 어니스트 W. 와이스 의료선교사의 친딸인 비어트리스 와이스 스코너 여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봉헌식 후 전 참석자들은 연세암병원 투어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수진 노동조합 위원장은 암병원의 발전을 기원하며, 모든 조합원의 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이철 의료원장에게 전달했다.

 

vol. 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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