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연세 뉴스] 우리대학교, 새 U.I. 디자인 시행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4-05-01

우리대학교는 2015년 개교 130주년을 앞두고 자율과 융합의 글로벌 명문사학으로서, 하나된 연세의 정체성 확립을 위하여 새로운 U.I. 시스템을 구축했다.

U.I.는 University Identity의 약자로 대학이 지니고 있는 고유의 목적, 활동, 이념 등의 총체적인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체계화한 것이다. U.I.는 기업에서 사용하는 C.I.(Corporate Identity)를 학교에 적용한 개념으로, 학교의 심벌 마크, 로고 타입, 색상, 서체 등의 모든 시각적 효과를 단일화된 이미지로 구축하는 작업이며, 대학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대외협력처 디자인센터는 신촌, 원주, 국제의 3개 캠퍼스와 의료원의 다원화된 연세의 브랜드 이미지를 통합하고,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발맞추기 위해 새로운 U.I. 디자인 사업을 2012년 11월부터 진행해 왔다. 그동안 여러 차례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과 교무위원회, 총장 보고를 거쳐 지난 2월 법인이사회의 승인을 받음으로써 새로운 U.I. 시스템 구축 작업을 완료하였다.

이번 U.I. 디자인을 개발한 목적은 우리대학교의 각 캠퍼스와 의료원의 아이덴티티 체계를 통합 조정함으로써 우리대학교의 브랜드를 학내 구성원 모두에게 명확하게 정착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디지털 영상미디어를 넘어선 유비쿼터스 시대라는 새로운 환경 변화의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이다. 새로 시행되는 U.I.의 올바른 사용을 위하여 새 U.I. 시스템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심벌을 살펴보면 연세대학교 심벌 마크는 129년의 연세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상징물로써 연세대학교만의 정통성과 학풍을 담고 있다.

새로운 UI의 컨셉을 구체화하기 위한 사전 조사 결과, 연세의 역사와 전통을 유지하며 이미 명문 이미지화 되어 있는 브랜드로서 기존의 형태를 유지하며 수정, 보완하는 것이 연세의 정통성을 전달하는 데 적합하다고 판단하였다.

연세대학교의 역사가 담겨 있는 기존 심벌 마크의 기본 형태는 그대로 유지하되, 개선이 필요한 시인성(visibility)과 디지털 매체에 적합한 형태로의 발전에 중점을 두고 디자인 작업을 진행하였다.

기존 심벌과 새로운 심벌의 차이점과 개선된 부분을 다음에서 살펴본다. 

기존 심벌에서는 학문의 상징 요소인 책과 횃불의 이미지가 작아서 심벌의 크기가 작아지면 쉽게 알아보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었는데, 이를 개선하여 새로운 심벌에서는 책과 횃불의 형태가 보다 명료하게 보일 수 있도록 크기와 형태를 조절하였다.

진리와 자유를 수호하는 상징인 방패의 형태는 좌우로 좀 더 크게 조절하고, 하늘과 땅, 인간, 그리고 인격의 완성과 학문적 태도를 상징하는 ‘ㅇ’와 ‘ㅅ’ 의 크기는 약간씩 작게 축소함으로써 전체적인 균형감을 조절하였다.

또한, 맨 바깥쪽 테두리 라인을 제거함으로써 인쇄 시에 선이 겹쳐 지저분하게 보이는 단점을 개선함과 동시에, 원의 형태가 명료하고 더욱 힘차게 보이도록 하였다. 영문서체의 세부 디테일을 다듬어 디지털 환경에서 가독성이 더욱 우수하게 보일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다.

이렇게 새로 디자인한 심벌을 바탕으로, 심벌 마크를 일괄적으로 적용하여 하나의 연세를 강조하고 각 캠퍼스에 맞게 상하조합을 체계적으로 적용하였다.

 

vol. 560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