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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구 프론티어] 연세가 이끄는 글로벌 단백질 지도 사업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4-05-01

생화학과 백융기 교수, 국제컨소시엄 총괄의장 겸 사업 본부장 맡아

우리대학교가 중심이 된 세계적인 연구프로젝트 ‘염색체 기반 인간 단백질 지도사업’(Centric Human Proteome Project, 이하 C-HPP)의 제9차 국제 워크숍이 지난 3월 26일 부산에서 열렸다. 현재 우리대학교 생화학과 백융기 언더우드특훈교수가 국제컨소시엄 총괄의장 겸 사업 본부장을 맡고 있다.

세계적인 연구프로젝트인 C-HPP는 2003년 완료된 게놈 프로젝트(Genome Project)에 이어 생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질병 정복의 꿈을 이루어 줄 새로운 연구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을 포함한 20개국(미국, 캐나나, 프랑스, 스페인, 일본 등) 25개의 국제 연구팀이 참가하는 국제 컨소시엄을 만들어 각 팀마다 하나의 염색체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C-HPP의 총괄본부인 한국팀은 전체 25개 인간 염색체 중 염색체 13번(연세대 백융기 교수)을 중심으로 9번(서울대 조제열 교수), 11번(기초과학지원 연구원 유종신 박사)을 맡고 있어 미국, 중국과 같이 3개 염색체를 맡는 가장 큰 국제연구팀이다.

한국팀의 백융기 교수는 워크숍의 총괄의장으로써 전체 회의를 주관하고, 지난 2년간의 본 과제의 진도와 향후 9년간의 연구 일정을 발표하였으며, 각 나라별로 진행사항과 공통기술 및 데이터생산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진행하였다.

 

보건복지부가 9년간 연간 8억의 연구비 지원

보건복지부는 국제 총괄본부장인 백융기 특훈교수에게 향후 9년 간(2013~2021) 본 프로젝트를 이끌 수 있게 연간 8억 원을 국책 연구비로 지원 한다. 저명한 국제 SCI저널인 「Journal of Proteome Research」는 2013, 2014년에 이어 2023년까지 매년 초 C-HPP의 연구 성과를 특집으로 발간하기로 했다.

해운대 노보텔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국제 워크숍에는 총 60명의 국제 대표자와 실무 연구진이 참석했으며, 본 사업의 총괄본부를 맡은 한국은 각 팀에 공식 컨소시엄 참여 금속인증서를 만들어 수여했다.

한편, 다음 국제 워크숍은 오는 8월 9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다. 또한 10월 5일 ~ 8일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될 예정인데, 여기에서는 세계 인간 단백체학회(HUPO)를 전후로 하여 다른 인간 단백체 연구 과제(Bio fluid proteome project/Disease proteome project, B/D HPP)와 협력 체제를 구축해서 연구의 질을 높이고 성과를 앞당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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