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혜장학회는 3월 31일 의과대학 회의실에서 광혜장학증서 전달식을 갖고 의과대학 4학년 이규민 학생 등 9명과 원주의과대학 학생 2명 등 총 11명의 학생에게 6,67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홍영재 광혜장학회 이사장과 윤주헌 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 용태순 광혜장학회 상임이사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본과 4학년 한충구 학생은 학생들을 대표해 홍영재 이사장에게 감사편지를 전달했다.

홍영재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노력해 학교와 선배들의 관심을 잊지 말고 훌륭한 의사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고, 윤주헌 학장은 “남을 먼저 생각하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의사로 성장해 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광혜장학회는 1982년부터 의대와 원주의대 학생들의 학비지원과 장학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1982년부터 올해 1학기까지 1,660명에게 39억 2,000여만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