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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원주캠퍼스 소식] 야성 문창모 박사 12주기 추모예배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4-05-01

'한국의 슈바이처'라 불리는 故 야성 문창모(1907~2002) 초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의 12주기 추모예배가 지난 4월 6일 삼천감리교회에서 개최됐다.

야성 문창모 박사는 1949년 세브란스병원장을 역임하였으며, 1959년 쥬디 선교사, 모례리 선교사(세브란스병원 전 부원장)와 함께 원주연합기독병원을 건립하였다. 또한, 일제 강점기에 국가의 독립을 위하여 헌신하였고 결핵퇴치를 위해 크리스마스 실을 발행하는 등 국가와 의료발전을 위하여 평생을 헌신하였으며, 원주 로타리클럽 초대회장과 제14대 국회의원을 역임하였다. 사회 각 분야에서 이 같은 다양한 업적을 인정받아 국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 대한민국 건국포장, 대통령 표창(88올림픽 기념탑 건립위원장)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추모회에서는 예배에 이어 추모회가 진행됐다. 추모회에서는 한용표 이사의 사회로 박우순 이사의 약력소개, 추모영상, 최준영 총재(국제로타리3730지구)와 최헌영 목사(원주제일감리교회)의 추모사, 우병필 목사(동부연회 원로목사 증경회장)와 정계항 이사, 윤여승 연세원주의료원장의 회고사, 유족과 김범일 이사장의 인사 등의 순서가 진행되었다. 이어서 최준영 총재와 한승룡 이사(청파·한경범장학회)의 장학금 전달식 등의 순서를 통해 고 문창모 박사의 업적을 되돌아보고 열정으로 한 평생을 헌신하신 고인의 정신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vol. 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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