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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글로벌융합기술원 조신 원장 리더십 강연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4-05-01

ICT 융합과 미래 리더의 선택

동서문제연구원 리더십센터(소장 이정훈)에서는 지난 3월 27일 오후 1시 외솔관 110호에서 우리대학교 글로벌융합기술원 조신 원장을 초청해 리더십 강연을 개최하였다.

조신 원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후 워싱턴 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하고,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을 거쳐 SK 브로드밴드 대표이사, 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 단장을 역임했고 현재 우리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 강연은 10여 개의 다양한 전공의 재학생 130여 명이 수강하는 [리더십워크숍] 수업에서 진행되어 창의적인 인재 양성의 조건으로 융복합 지식의 의미를 공감하는 특별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조신 원장은 최근 글로벌 경제를 주도하는 핵심 분야로서 ICT 산업의 가치사슬 구조를 CPND(콘텐츠, 플랫폼, 네트워크, 디바이스)의 연합으로 설명하였고, 각 분야의 역할과 미래 전망에 대해 매우 친숙한 사례와 쉬운 용어로 구체적인 소개를 하였다. 특히 글로벌 경제에서 향후 스마트 경제를 주도하는 핵심 분야로서 MS, 구글, 애플과 같이 소프트웨어 플랫폼 업체의 도전과 전망, 그리고 네트워크 산업에 대한 평가를 통해 미래에는 각 분야의 개별 경쟁이 아니라 연합군 경쟁이 가속화 될 것으로 분석하였다.

ICT 융합의 수평적 확대와 수직적 연계가 더욱 활성화되는 상황에서 ICT 융합의 장애물이 될 수 있는 기술력 부족, 제도와 정책의 불합리한 규제 등을 효과적으로 극복하여 건강한 산업생태계 인프라를 갖추는 것이 필요함도 강조했다.

전반적인 ICT 융합의 트렌드에 대한 강연을 마친 후에 조신 원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로서 자신이 속한 전공과 학문 분야의 경계에 안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인문사회, 과학기술, 예술 분야 등은 인위적인 경계일 뿐이며, 융합적 사고는 이러한 학문 간 인위적 경계를 넘어 더 넓은 스펙트럼의 지식 접근을 통해 궁극적으로 지혜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스티브 잡스의 연설을 소개하면서 지금 현재 출발하고 있는 전공 혹은 다양한 경험이 하나의 점(dot)이 될 것이다. 따라서 자신의 인생에서 다양한 경험과 체험 그리고 관계를 맺으면서 하나둘씩 점을 찍다 보면 나중에 하나의 선으로 연결되어 자신의 미래에 소중한 초석이 될 것이기 때문에 지금의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라며 용기를 북돋는 조언을 하여 학생들에게 큰 감동을 전해 주었다. 

 

vol. 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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