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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홍대순 부회장 초청 리더십 강연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4-05-01

거시적 안목으로 국부형성에 이바지하는 기업가 정신 “사업보국”을 주제로

동서문제연구원 리더십센터는 지난 4월 3일 오후 1시 외솔관 110호에서 1886년 세계 최초의 경영컨설팅 기업으로 설립된 아서 디 리틀 코리아(Arthur D. Little Korea) 홍대순 부회장을 초청해 리더십 강연을 개최하였다. 홍대순 부회장은 우리대학교 응용통계학과(88학번) 동문으로 다년간 삼성전자 등 대기업의 중장기 발전 전략과 신사업 타당성 컨설팅 등을 수행하였다. 현재는 기술경영 경제학회 부회장, 서울시 녹색산업 지원센터 운영위원회 위원, 정부기관 R&D 평가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리더십 강연의 주제는 거시적 안목으로 국부형성에 이바지하는 기업가 정신 “사업보국”이었다. 홍 부회장은 우리나라 근현대 역사의 가난과 질곡을 전 국민의 희생과 노력으로 극복해 온 과정을 감동적으로 전하는 영상을 보여주면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고취하였다. 이와 함께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경제성장과 높아진 국제적 위상의 이면에 존재하는 빈약한 역사의식과 부실한 사회적 자본으로 인한 공동체 의식의 약화, 정치권력의 부적절한 행태, 자살률과 이혼율 세계 1위 등 부끄러운 그늘을 보여주며 냉철하게 성찰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홍대순 부회장은 우리나라가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더 나은 나라로 부상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역사 속에서 지혜를 배워야 함을 강조하였다. 우리 역사 속에는 “사업보국”이라는 기업가 정신이 있었는데, 그 예로 제약보국의 동화약품, 제철보국의 포스코의 사례를 통해 설명하였다. 그는 개인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근시안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역사적이고 거시적인 시각에서 국부형성을 위한 원대한 기업가 정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홍 부회장은 컨설턴트로서 필요한 역량은 호기심과 논리적 사고 및 창의적 사고인데, 이들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식이 아닌 지혜를 가지도록 노력하라는 애정 어린 조언으로 특강을 마무리하였다.

 

vol. 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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