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외국어대학 교사 대상 화상 강의로 첫 선

언어정보연구원 HK사업단(단장 서상규)이 지식기반사회의 정보 소통 방식을 기반으로 인문언어학 어젠다 수행의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 ‘인문언어학@너머.통通’을 운영한다. 그 첫 결실로 국외 대학의 한국어 교육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수법’ 강좌를 성공리에 마쳤다.

언어정보연구원 HK사업단은 지난 4월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베트남 현지 시각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베트남 하노이외국어대학과의 실시간 화상 강의를 진행했다. 한송화 HK교수가 한국언어문화학과의 교사와 강사를 대상으로 ‘효율적인 한국어 교수법’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강좌는 화면 너머로 진지하고도 뜨겁게 이루어졌다. 강의 후 “학습자의 수준에 따른 교수 방안”, “비슷한 문법에 대해 쉽게 설명하는 방법” 등에 대한 질의응답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하노이 외국어대학 한국언어문화학과의 학과장인 쩐티흐엉 교수는 “향후에도 이러한 특강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활발히 교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언어정보연구원 HK사업단은 향후 베트남 하노이 외국어대학 이외에도 화상 강좌를 희망하는 외국대학 및 기관과 연계하여 HK사업단의 아젠다 성과를 소개하고 확산해 갈 계획이다.

"인문언어학@너머.통通"은 화상 강의, 동영상 강좌 등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급증하는 한국어와 한국학 수요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외국의 한국어 및 한국학 교육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연구 성과를 알리고 교사 재교육을 위한 콘텐츠를 활발히 구축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