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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제3회 용재상 시상식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1997-03-17

  학술상에 리가원 교수, 석좌교수에 박경리 교수 선정

국학연구원에서는 3월 7일 오후 3시 루스채플에서 제3회 용재상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김기복 교목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용재학술상은 연민 리가원 교수가 수상하였으며, 용재석좌교수에는 박경리 교수가 선정되었다. 용재학술상을 수상한 리가원 교수는 한국 한문학의 개척자로서 국문학의 전 영역에 걸친 의욕적인 연구활동과 저술, 그리고 교육을 통하여 후학양성에 큰 공로를 이룩하였으며, 용재 석좌 교수로 선정된 박경리 교수는 지난 40여년 동안 탁월한 창작활동을 통해 한국 문학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시키는데 공헌하였다. 특히 한국문학사에 빛나는 기념비적인 [토지]를 창작한 것은 물론 한국적인 소설 창작이론의 개발로 후진 양성에 기여한 바가 크다.

김병수 총장은 용재상 시상식사에서 "오늘 상을 받으시는 두 분은 문학의 창작과 학문연구를 통해 우리 문학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드러내신 분들이다"라고 말하고, "이처럼 우리 문학의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신 두 분을 제3회 용재상 수상자로 모신 것은 자못 뜻 깊은 일"이라고 하였다.

이날 용재상을 수상한 리가원 교수는 2천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받았으며, 용재 석좌교수로 선정된 박경리 교수는 1년간 우리대학교 최고 수준의 연구비로 연구 및 강의를 하게 된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지하 시인, 박영식 전 교육부장관, 방우영 이사장 등이 참석하여 수상을 축하하였으며, 연세 콘서트콰이어의 특송과 김기복 교목실장의 축도로 끝났다.

 

vol.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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