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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연세암병원’ 4월 오픈!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4-03-01

국내 최초 암센터의 전통 이어 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연다

새 암병원 명칭이 확정됐다. 법인이사회는 1월 30일 임시이사회에서 새 암병원 명칭을 ‘연세암병원’으로 승인했다. 영문명은 ‘Yonsei Cancer Center’다.

연세암병원은 연세암센터의 전통과 역사를 계승한 이름으로 직제는 세브란스병원 소속이었던 연세암센터와 달리 의료원 산하로 편입된다.

연세암센터는 1969년 지금의 위치에 건물을 신축하고 암 진단과 치료를 시작했다. 우리나라 암 치료와 진단 연구의 중요한 전기가 첫 발을 내디딘 것이다. 1977년부터 재단법인 연세암센터로 운영되다가 1989년 세브란스병원에 통합됐다. 연세암병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암센터이자 우리나라 암 치료 역사인 연세암센터의 정신을 이으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개념의 암병원으로 거듭나게 된다.

새 암병원은 연세암병원 명칭 승인에 따라 인력이나 각종 자원에 대해 세브란스병원과 공유하고 상호 지원체계로 운영된다. 기존 세브란스병원 15대 암전문클리닉은 센터로 승격되면서 암병원으로 들어간다. 고위험군 관리와 2차암 예방을 위한 암예방센터와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완화의료센터, 유전체연구 기반의 개인별맞춤형치료센터, 환자 참여형 암지식정보센터가 신설된다. 또한 개원 초기 효율적인 조직과 인력운영을 위해 암병원 병원장과 부원장 직제가 신설되고 암센터 경영지원팀이 기획경영팀으로 변경된다. 암센터 간호팀은 외래·특수·입원 간호팀으로 확대되며, 방사선종양학과팀은 암센터에서 이관된다. 또한 마취통증의학과와 진단검사의학과, 원무팀이 신설된다.

 

암 치료의 새로운 ‘Px’ 실현

우리나라 최초의 암센터인 연세암센터의 이름을 물려받은 연세암병원은 암환자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환자경험(Patient Experience, Px)’을 실현하게 된다. 암병원은 실제 환자들이 병원을 이용하면서 느낀 불편을 최소화하고 치료에 집중도를 높이면서 치유를 위한 공간으로 탄생한다. 암병원은 약속을 잘 지키는 병원, 설명 잘하는 병원, 기다림이 지루하지 않은 병원,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환자를 위한 따뜻한 병원이다.

암병원은 환자들이 치료나 수술 후 느끼는 통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통증을 관리함으로써 통증 없는 병원을 실현하며 야간, 새벽 시간대 채혈, X-ray 등을 줄이고 환자들이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다양한 암정보자료를 대기공간에 비치하고, 외래구역 내 카페테리아 배치, 7층 웰빙 카페테리아와 옥상정원 조성, 지하 1층 각종 편의시설 배치를 통해 지루하지 않은 병원을 실현한다. 암병원의 전 직원은 환자의 도우미가 되어 길찾기나 그 외 문의사항을 환자의 눈높이에 맞게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하게 될 것이다.

 

vol.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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