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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장진우 교수팀, 신경전기자극수술 국내 첫 1,000건 돌파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4-03-01

의대 장진우 교수팀(신경외과학)이 국내 처음으로 ‘신경 전기자극기 삽입술’ 1,000건을 돌파했다. 신경 전기자극 수술은 전기자극 장치를 인체에 삽입해 약물이 듣지 않는 중증의 파킨슨병이나 수전증, 이상 운동 질환과 간질 등의 질환을 치료하는 수술방법이다. 대표적 수술기법들로는 심부 뇌 자극수술(deep brain stimulation), 척수자극수술(spinal cord stimulation)과 미주신경자극수술(vagal nerve stimulation) 등이 있다. 최근에는 고집적초음파(MRgFU)를 이용한 치료법도 등장했다.

심부 뇌 자극수술은 2000년 장진우 교수팀이 국내에 처음 도입한 기술로 뇌의 신경회로에 전기자극 장치를 삽입해 신경계 질환으로 인한 비정상적인 신경회로를 차단하는 치료방법이다. 심부 뇌 자극수술에 의한 자극기 삽입 건수는 운동 질환 환자를 포함해 1,000건을 넘어섰다. 이중 파킨슨 등 이상 운동 질환이 92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정신질환(강박장애) 20건, 난치성 통증 17건, 간질 4건, 기타 36건이다.

장진우 교수는 “초미세 신경들 사이에서 정확한 위치에 전기자극기를 삽입해 중증 신경계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과 축적된 경험이 필수적이다.”며 “세브란스병원은 전기자극기 삽입 및 배터리 소모에 따른 이차 신경 전기자극기 교체 수술 등 총 1,000건이 넘어서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vol.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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