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전문대학원이 EMBA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월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상해에서 ‘Global Field Trip(GFT)’을 진행했다. 중국 상해에서 GFT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상해 대학의 Rong Huang 교수가 중국에서의 소비자행동과 마케팅을 강연하고, 법무법인 지평지성 상해지사 수석대표로 있는 최정식 변호사가 중국의 소송제도를 중심으로 중국법 이해를 위한 특강을 했다. 또한 아모레퍼시픽 상해 법인을 방문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원우들은 중국 신흥시장에서의 중국 마케팅을 이해하고 성공적인 현지화 전략 등을 이해함으로써 경영자로서의 글로벌 경영에 대한 이해와 안목을 높였다.

또한 MBA 학생들을 위한 ‘Global Experience Trip(GET)’ 활동은 싱가포르 국립대(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NUS)에서 지난 2월 5일부터 6일까지 진행했다. “Understanding Singapore-Hub of Innovation and Creative Entrepreneurship”이라는 주제로 오전에는 싱가포르 경제 전략, 사회적 기업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오후에는 삼성 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와 난양기술대학의 Nanyang Technopreneurship Center를 방문했다. 이번 GET의 특징은 팀별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는 점이다. 각 팀들은 GET 출발 전부터 싱가포르 기업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였고, 싱가포르 현지에서 직접 리서치를 해 그 기업들이 혁신과 경쟁력을 어떻게 유지 발전시키는지를 파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