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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구 프론티어] 박해정 교수, ‘사이언스’지 요청으로 뇌 기능 관련 논문 게재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4-02-01

뇌, 허브(Hub) 통해 정보처리한다

의과대학 박해정 교수(핵의학)가 세계 3대 과학저널 중 하나인 ‘사이언스(Science)’지(IF 31.027)의 요청으로 뇌의 구조-기능 및 뇌 연결망 연구에 대한 종설(Review Article)논문을 신경과학 분야 특집호(11월 1일자)에 발표했다. 박해정 교수는 논문 책임저자로 세계적인 뇌 과학자인 영국의 프리스턴 교수와 공동연구했다.

종설논문은 특정 분야 전문가나 권위자가 기존의 연구결과를 종합하고 포괄적으로 평가해 의견이나 관점을 제시하는 논문종류의 한 형태다.

박해정 교수는 뇌의 인지 기능은 이웃한 신경들 간 상호작용을 통해 기초 뇌 기능을 생성하는 지역적 수준의 통합과정과 뇌의 각 영역들 간 상호작용으로 인지기능을 형성하는 통합과정으로 형성된다고 밝혔다. 이런 유기적인 통합과정은 뇌의 해부학적 연결망을 통해 구현되는데 우리의 뇌는 정보를 효율적으로 통합하도록 설계돼 있다는 것이다.

박해정 교수는 “뇌의 정보망이 허브를 중심으로 서로 연결되는 해부학적 구조를 가지고 있어 뇌의 각 부분이 허브와 허브의 연결을 통해 정보를 효율적으로 교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마치 세계 항공망이 허브 공항을 거쳐 어느 지역 공항으로든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형태와 비슷하다는 것이다.

박 교수는 “복잡한 정보 처리가 신경을 통해 뇌 연결망에서 설명하려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vol.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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