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경영 100주년 맞아 새 역사의 터전 선보일 것

6,090평 규모로 2015년 8월 완공

경영관 신축 공사의 첫 삽을 뜨는 기공식이 11월 27일 오전 11시 대강당과 노천극장 사이에 위치한 경영관 신축부지에서 열렸다.

경영관의 연면적은 약 20,135㎡(6,090평)이며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로 건축될 예정이다. 법정주차면을 백양로 재창조 사업에서 대신 확보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는 7,100여 평 규모 건물의 활용 면적을 갖추는 셈이다. 경영관은 친환경 건축물로 세워지는 것은 물론이고, 외관 일부에 용재관의 모습을 적용하고 진달래동산을 복원하는 등 장소의 역사성 또한 이어나갈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사 기간은 약 20개월로, 오는 2015학년도 2학기부터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갑영 총장은 기공사를 통해 “128년 연세 역사 가운데 경영대는 늘 주축에 서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경쟁이 치열한 국제 무대에서 꾸준히 입지를 높여왔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그에 걸맞은 시설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경영관이 완공되는 2015년은 연세 창립 130주년이자 연세경영 10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라며 “오늘 기공식을 계기로 100년 역사에 걸맞은 연세경영의 위상을 세우는 노력에 연세인들의 성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갑영 총장, 김석수 법인 이사장, 박삼구 총동문회장, 설준희·원한석 법인 이사, 송자 전 총장, 박영렬 경영대학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과 고병헌 ㈜금비 회장, 김정수 제이에스엔에프 대표이사회장, 김영진 한독 대표이사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회장을 비롯한 동문들 그리고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을 비롯한 교내외 인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 설명]   왼쪽부터 윤은기 경영전문대학원 총동창회장, 원종철 경영전문대학원 AMP 동창회장, 김승제 경영전문대학원 AMP 동창회 명예회장, 김학수 연세공인회계사회 전임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회장, 김영진 상경·경영대학 동창회장, 김정수 상경·경영대학 동창회 명예회장, 고병헌 상경·경영대학 동창회 고문, 박영렬 경영대학장, 김기영 전 광운대 총장, 송자 전 총장, 김석수 이사장, 정갑영 총장, 박삼구 총동문회장, 원한석 법인이사, 홍복기 행정대외부총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백윤수 법인본부장, 김원옥 교수평의회 의장, 양병택 노조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