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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특강 소식] 류길재 통일부 장관 초청 특강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4-01-01

“통일 친화적 사회를 만들어야”

지난 12월 3일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김용호 교수(정치외교학)의 학부 교양수업인 글로벌리더십 수업에 ‘글로벌 시대의 통일’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류길재 장관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북한대학원 대학교 교수, 통일부 정책자문위원, 북한연구학회 회장을 거쳐, 2013년 3월부터 통일부 장관직을 맡고 있다.

류 장관은 오늘날 젊은 세대들이 통일과 분단 문제에 대해 무관심한 현상에 대해 경계하며, 통일을 위한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통일은 우리에게 시련임과 동시에 도전이자 기회”라며, 통일을 통해 우리가 대륙국가로서 유라시아대륙에 연결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1945년 분단 이후 이루지 못한 근대적 국민국가를 완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류 장관은 북한의 변화를 기다리는 것과 동시에 우리 공동체도 ‘통일 친화적 사회’로 만들고 열림의 통일과 울림의 통일을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젊은이들은 통일시대의 주역이며, 우리의 의지나 선택과 관계없이 벌어질 수 있는 분단의 고착화를 막기 위해 분단문제에 정면으로 부딪히고 통일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해야 한다는 점을 당부했다.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졌다. 김화평 학생(정치외교학 4학년)은 탈북자 문제에 대한 통일부의 정책과 통일 후 탈북자 수용방안에 대해, 이현만 학생(행정학 2학년)은 통일문제에 대한 통일부와 기획재정부, 외교부 등 다른 부처들 간의 조정에 대해 질문하고 장관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vol.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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