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특강 소식] YSB A/S 특강, 김주환 교수의 ‘회복탄력성과 그릿’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4-01-01

2013년 마지막 AS 특강이 11월 27일 오후 7시 대우관에서 개최됐다. 15회째로 진행된 이번 AS 특강은 언론홍보영상학부의 김주환 교수가 맡았다. 강의 주제는 ‘회복탄력성과 그릿(GRIT)’이었다.

김 교수는 다양한 고난을 성공의 발판으로 삼은 여러 유명 인사를 소개하며, ‘회복탄력성’이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회복탄력성’이란 ‘마음의 근력’으로 비유되기도 하는 개념이며, 긍정적인 사고로 시련을 극복하고 성공할 수 있는 힘을 얻는 능력을 의미한다. 이것은 1950년대 하와이 카우아이섬 연구에서 밝혀진 개념으로, 불우한 상황에서도 크게 성공할 수 있었던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던 요소였다. 이 요소는 크게 ‘무조건적인 사랑’과 ‘건강한 인간관계’가 전제로 형성됐다며, 두 가지 조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건강한 인간관계는 상대에 대한 존중을 기반으로 형성할 수 있다며, 존중력을 키우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그 중 상대의 ‘장점’을 발견하는 활동을 청중들이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이후 성취력과 관련하여, 성공을 결정하는 요인이라는 그릿(GRIT) 개념을 소개했다. 미국 육군사관학교 학생들 중 중도 포기자와 끝까지 남아 수료를 했던 학생들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에서 나타난 그릿의 개념은 스스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는 신념(Growth Mindset : 성장 신념)으로 어려움과 역경에도 포기하지 않고(Resilience : 회복탄력성), 자발적인 열정으로(Intrinsic Motivation : 내재 동기), 끝까지 노력할 수 있는 능력(Tenacity : 끈기)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릿 개발을 통해, 중학생들의 수학 성적뿐만 아니라 60대 노인의 운동 능력도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인간의 지능, 능력은 자동차의 마력처럼 처음에 정해진 것이 아니기에, 누구든지 열정과 자기 동기력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누구나 원하는 바를 성취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행복은 성공의 결과라기보다는 원인이며, 우리는 우리 주변 사람들이 행복해지기 위해서, 행복을 권리가 아닌 의무로 대해야 할 것이다.”며 강연을 마쳤다.

이번 특강에 참석한 서규은 학생(경영 12학번)은 “소통지능과 회복탄력성, 그릿 등 강연에서 다룬 내용은 앞으로 경영학과생으로서 갖추어야 할 필수 덕목들이라고 생각한다. 짧은 특강이었지만 너무 많은 것을 배워가며, 이런 자리를 제공해 준 경영대에 고마움을 느낀다.”는 인사를 전했다.

 

 

vol. 556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