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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기금 소식] 백양로 재창조 사업 기부금 250억 돌파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4-01-01

연세발전을 위한 7,800여 명의 큰 사랑과 정성

7,800여 명과 20여 개 단체의 정성이 모여 백양로 재창조를 위한 모금액이 250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 2012년 4월 모금을 시작한 지 20개월 만이다.

기금을 모금하고 있는 대외협력처는 “2013년 12월 18일 현재 백양로 재창조 사업 기금 조성에 동문 7,606명을 비롯하여 교직원, 재학생, 학부모, 기업 및 단체 등 총 7,850여 개인 및 단체가 동참했다.”고 밝혔다.

기부자들은 저마다의 기대와 사연을 담아 적게는 몇 만 원에서부터 많게는 100억 원에 이르기까지 기부금을 쾌척했다. 특히 총동문회장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경제 63학번)은 최근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모교 발전을 위해 100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박 회장의 통 큰 기부는 음악홀 건립을 비롯해 백양로 지하 공간을 격조 높은 문화공간으로 마련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또한, LED 조명업체 필룩스의 노시청 회장(전기공학 69학번)은 백양로 지하 공간에 10억 원 상당의 LED 램프를 지원하여 감성문화 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졸업 25주년/50주년을 맞아 창립기념일 재상봉 행사(Homecoming Day)에 참가한 동문들도 십시일반의 정성을 모아 2012년부터 매년 수억 원을 백양로 재창조를 위해 기부하고 있다.

동문뿐만 아니라 우리대학교를 일터로 삼고 있는 사람들의 열정과 정성도 대단하다. 교수와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교내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복사실 업체들의 모임인 ‘연세대학교 복사실협의회’에서도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부금을 전달해 왔다. 또한 우리대학교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외부 기관이나 기업에서도 후원의 뜻을 보내오고 있다.

해외에서도 도움의 손길이 답지하고 있다. 미국에서 연세의 기치를 드높이고 있는 미국 북가주연세동문회와 뉴욕동문회에서도 귀한 정성을 보내오는 등 백양로 재창조를 위한 모금이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우리대학교는 기부자들의 귀한 마음을 영원토록 간직하고자 정성을 다해 이분들에 대한 예우 방안을 마련했다. 50억 원 이상의 기부자에게는 라운지 명칭을, 일정액 이상의 고액 기부자에게는 실 명칭을 부여할 예정이다. 1천만 원 이상 기부자의 이름은 명예의 전당석에, 부부가 모두 연세동문인 기부자의 이름은 쌍Y석에, 가족 기부자의 이름은 가족석에, 50만 원 이상 기부자의 이름은 일반석에 명패를 붙여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계획이다.

 

연세 백년대계를 위한 ‘제3 창학’의 핵심 ‘백양로 재창조 사업’

백양로 재창조 사업은 연세의 상징이자 얼굴인 백양로를 생명이 넘치는 ‘Under the Wood’의 녹색공간으로 되살리는 사업이다. 2015년 완성되는 이번 사업은 지상 18,400평과 지하 20,200평 총 38,600평 규모의 사업이다. 백양로 재창조는 크게 ‘지상공간의 재구성’과 ‘지하공간의 창출’이라는 두 가지 축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상은 수목과 조경의 자연친화적 공간과 연세인들이 마주하는 광장으로 이뤄진다. 지하는 2개 층의 문화, 융합, 연구, 후생, 편의, 주차 공간 등으로 개발된다.

지난 가을부터 백양로 공사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으며, 겨울방학을 맞아 공정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백양로를 중심으로 공과대학과 중앙도서관이 위치한 서쪽 구간을 1단계 공사 구간으로 설정하고, 12월말 현재 지하구조물 구축을 위한 흙막이 천공과 타설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겨울방학 중 1단계 공사가 끝나면, 2단계로 백주년기념관과 학생회관이 위치한 동쪽 구간의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세 창립 130주년을 맞는 2015년, 보행자를 위협했던 자동차들은 지하로 옮겨지고 사람 중심의 쾌적한 친환경 그린 캠퍼스의 중심축으로 다시 태어날 아름다운 백양로. 그 새로운 모습을 기다리며 연세인들의 사랑 표현은 오늘도 이어지고 있다.

 

vol.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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