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과 길 미니스트리(GIL MINISTRY)가 11월 25일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아이티 심장병 후원 음악회 ‘no one BUT YOU!’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영화배우 신현준과 탤런트 김원희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수 소향과 팝페라 가수 정세훈,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 가수 노사연과 크레용팝, 김진호(SG wannaB) 등이 출연했다.   이날 모금한 아이티 심장병 후원금은 1,260여 만원이다. 길 미니스트리는 이를 아이티 심장병 어린이 돕기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행사에 앞서 세브란스병원-길 미니스트리는 이날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길 미니스트리는 재능 및 재정적 기여를 통해 선교·공익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브란스병원은 선교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길 미니스트리 회원과 후원 선교사에 대한 건강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의료원장실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철 의료원장과 정남식 세브란스병원장, 안신기 의료선교센터소장, 장준 발전기금사무국장, 치대 이재훈 교수(보철과학)를 비롯해 개그우먼 이성미와 이영자, 탤런트 김원희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