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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암연구소, 국제 심포지엄 열어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4-01-01

‘제20회 연세 암연구소 국제 암 심포지엄’이 11월 8일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홀에서 ‘개인별 맞춤치료를 향한 로드맵’을 주제로 열렸다.

국제 암 심포지엄은 매년 국내외 유명 석학들을 초청해 암 연구의 최신 동향을 다각적인 관점에서 다루는 학술행사다.

심포지엄에서는 세 명의 해외 초청연자를 포함해 국내외 10명의 초청연자들의 강연이 진행됐으며, 개인별 표적의 발견과 검증, 추적에 관한 세부 주제로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일본의 나카가와 박사는 간암의 전체 게놈 시퀀싱 분석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고, 간염 바이러스 유형 등 다양한 발병요인에 따라 간암의 유전적 변이도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보였다. 콜드스프링 하버 연구소의 크라스니츠 교수는 유전자 복제 수 변이에 관한 강의에서 ERBB2 유전자 증폭이 있는 유방암에서 획기적인 표적치료의 성적 향상을 가져온 것처럼 다른 암종에서의 유전자 복제 수 변이를 분석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텍사스 대학의 황태현 교수는 암전이와 이형성을 평가하는 데 바이오인포마틱스 분야와 영상 분야의 융합기법과 유전체 자료의 임상적용 방법에 대해 제언했다.

한편,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한 ‘박병규-김병수 암연구상’은 삼성서울병원의 임호영 교수가 수상했다. 임호영 교수는 진행성 담도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다기관 3상 임상시험 결과를 작년 ‘란셋 온콜로지’(IF 25.117)에 게재한 바 있다.

 

vol.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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