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캠퍼스 LINC사업단(단장 김희중)은 12월 11일(수) 미래관에서 ‘2013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인성 원주부총장, 지역 산업계 대표들을 비롯한 기업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LINC 사업 참여학과 3, 4학년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301명으로 구성된 88개 팀이 참가했다. 학과의 선발절차를 거쳐, 1차 심사 이후 14개 팀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받았다. 대상은 환경공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무동력 취수 및 정수 장치’ 프로젝트팀이 받았다. 나머지 탈락한 16개 팀도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학부교육 과정의 이론을 바탕으로 하나의 작품을 기획‧설계‧제작하도록 함으로써 통합적 사고와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학생들은 이론을 적용해서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창의성‧효율성‧안전성‧경제성 등의 모든 측면을 고려한 작품을 만들어 참가해야 했다. 현재 원주 LINC사업단은 학생들의 창의적 종합설계 능력을 향상하고자 캡스톤 디자인 과정을 정규 교과목으로 채택하고 있다. 앞으로도 참여 학생들이 이 과정을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창의적 설계 및 제작 능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김희중 단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무척 바쁜 가운데서도 온 힘을 다해 지도해 준 교수님들과 자기 일처럼 관심을 가지고 참석해 준 지역 산업계 대표와 관계자에게 깊이 감사한다.”고 했다. 

* 캡스톤 디자인: 실제 산업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대학 전 과정에서 배운 모든 이론 교과목들을 종합적으로 적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배양하고, 산업체와 공동으로 졸업작품을 설계‧제작함과 동시에 작품을 기획‧설계‧제작하는 전 과정을 경험하도록 구성한 종합설계 교육 프로그램이다.